Inovio와 한국 파트너사, C형 간염 감염 예방 백신 개발 임상시험에서 첫 피험자 투여
Inovio와 한국 파트너사, C형 간염 감염 예방 백신 개발 임상시험에서 첫 피험자 투여
  • 정이레
  • 승인 2018.09.0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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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었으나 예방 백신은 승인되지 않아”

Inovio Pharmaceuticals, Inc.(NASDAQ:INO)와 GeneOne Life Science(KSE: 011000)가 C형 간염 예방 백신의 효력을 평가하기 위한 제1상 임상시험에서 첫 환자에게 신약을 투여했다고 5일 발표했다.

채용은 이미 한국에서 시작되었다. 이번 Inovio의 C형 간염 백신(GLS-6150) 면역력 효능 평가를 위한 제1상 임상 시험은 GeneOne이 실행과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미 대상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이 임상시험은 C형 간염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치유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 백신의 면역력 향상 효과를 평가하게 된다. 연구 결과에 따라 Inovio의 백신이 C형 감염과 재발을 막는 데 사용될 수 있다.

공동 개발된 GLS-6150의 제1상 임상시험은 공개 표지(open-label) 형식으로 진행되며 C형 간염 치료를 받은 후 지속 바이러스 반응(SVR)을 보인 환자 24명(n=8명)과 건강한 추가 8명의 대조군을 비교 평가할 계획이다.

피험자들은 서로 다른 백신량(1mg 또는 2mg)을 접종받게 되며, 피내 접종에 이어 Cellectra-3P 장치로 전기 천공법을 통해 접종받게 된다. 백신 접종은 3회에 걸친 프라이밍 접종(0, 4, 12주) 또는 2회 프라이밍 접종(0, 8주)으로 나눠 진행되고 6개월 후에 추가 접종이 이루어진다. 최종 방문은 6개월 후 추가 접종으로부터 4주 후에 이뤄진다.

Inovio의 사장 겸 CEO J. Joseph Kim 박사는 “최초의 성공적인 C형 간염 바이러스 백신 개발은 야심 찬 도전이지만, 전 세계 건강의 관점에서 진정으로 강력한 영향을 미칠 노력인 동시에 우리 회사의 상업적인 변환을 가져올 계기가 될 것”이라며 “C형 간염 백신이 성공을 거두려면 신체의 면역 능력을 활성화하여 여러 번 또는 끊임없이 변하는 균주를 지닌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이 관건이다”고 밝혔다.

또한 Kim 박사는 “Inovio의 혁신적인 DNA 기반 기술 플랫폼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고유한 입지를 확보했으며, 수년간 연구 과정에서 최적화되어, HIV, Zika, 독감처럼 매우 치료하기 어려운 바이러스를 상대로 강력한 생체 내 면역 반응을 입증했다”며 “우리는 GeneOne의 한국 내 자금 지원과 임상시험 집행에 힘입어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C형 간염 치료 및 특히 위험한 환자 집단의 빈번한 재감염 치료에 따르는 높은 의료 비용을 통제할 방법을 모색하는 많은 보험 회사와 미국을 포함한 정부 기관의 C형 간염 백신 개발 노력은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처음 확인된 25년 전 이전에 시작되었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A형 간염과 B형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보다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백신 개발 진행 속도가 느렸다. C형 간염 바이러스에는 복수의 균주를 지닌 최소 6종의 고유한 유전자형이 있다. 지금까지 약 50여종의 유전아형이 확인되었다. Inovio의 합성 DNA 백신은 하나의 특정 바이러스 균주에만 국한되지 않으므로 불활화 또는 약독 바이러스 제품보다 유리하다. 따라서 여러 균주를 지닌 바이러스에 적합하며 임상시험에서 여러 종류의 표적 병원체 균주를 상대로 광범위한 스펙트럼의 면역 반응을 생성하는 능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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