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협동조합이 2일 사회적경제기업 공공시장 진출전략 ACADEMY 2차 강의를 실시하였다.
이 날 강의에는 서울시 재무과 김석기 주무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시장조성단 송기호 단장, 브릿지협동조합 배성기 이사장이 강의했다.
서울시 재무과 김석기 주무관은 공공조달 시장의 적격심사 기준, 기업의 사회적책임 활동 등에 대해 강의하였다.
서울시의 공공구매 노력, 지역활성화 방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조례, 서울시 계약제도 공공성 강화방안 등에 대해 역설하였다.
계약단계별 공공성 강화 방안에서는 발주-낙찰자결정-계약체결-계약진행-계약완료 단계에 이르는 추진사항이 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근로자 보호를 위한 보험료 사후정산이나 근로자 권리보호 이행서약제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의 사회적경제기업간 경쟁입찰에서는 식품과 간병 품목이 활발히 입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시장조성단 송기호 단장은 서울시 사회책임조달을 이슈로 강의하였다. 공공구매 시장 조성 및 지원 전략 중 하나로, 공공 수요 개발과 공급 기업 지원을 매칭하여 영업대행, 상품 커스터마이징, 전략분야 영업지원 등을 달성할 수 있다.
또 다른 전략으로는 공공구매 수요·공급 DB 구축, 공공구매 클리닉 콜센터 운영, 공공구매 영업지원단 운영 등이 있다.
브릿지협동조합 배성기 이사장은 입찰 계약법 관련하여 강의를 하였다. 계약체결 형태로는 확정계약, 용역게약, 단독계약 등이 있으며, 계약체결방법으로는 제한경쟁계약 등이 있다. 낙찰자선정방법에는 적격심사제, 협상에 의한 계약입찰 등이 있는데, 특히 협상에 의한 계약에서는 사회적 가치가 반영되도록 자신의 사업을 적극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근거하여, 정부의 모든 공공조달에 1억원 이하의 물품 또는 용역을 조달함에 있어서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우선구매조달계약을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
강사로 나선 배성기 이사장(브릿지협동조합)은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지식과 제도, 그리고 공공시장의 특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공공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과 사례를 들어 공공기관의 진출을 원하는 기업에게 정보와 지식을 제공한다. 또한 각 기업을 유형별로 구분하여 조 단위로 편성한 후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 교육 및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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