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조사, 수험서·자격증 2015년 판매량 전년 대비 52.7% 성장
예스24 조사, 수험서·자격증 2015년 판매량 전년 대비 52.7% 성장
  • 최선영
  • 승인 2016.03.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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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9일 시행되는 국가공무원 9급 시험에 역대 최대 규모인 22만 여명의 응시생이 몰리는 가운데 공무원 수험서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에서는 2016년 1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팔린 공무원 수험서가 전년 동기보다 81% 많았다. 공무원 수험서 판매량은 2013년부터 매년 증가해 2015년에는 전년 대비 87.1% 상승한 150만여권을 기록했다.

또한, 시험을 앞두고 예스24 3월 둘째 주 주간 베스트셀러에는(집계기간: 20116.3.7-2016.3.13) 국어 모의고사를 비롯하여 한국사, 사회, 영어 등 각 분야별 실전형 수험서가 다수 순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한 해 동안 3,000여종의 공무원 수험서가 새로 나왔고, 2016년에는 시험에 대비한 ‘동형모의고사’, ‘기출문제’ 등 실전 대비서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수험서가 1,000여종 가량 출간되며 공무원 시험의 인기를 입증했다.

김상근 예스24 수험서MD는 “공무원 시험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공무원 수험서를 출간하는 출판사도 많아졌고, 수요도 대폭 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특정 강사나 출판사로 판매가 몰리는 경향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취업난 속에서 자격증으로 새로운 스펙을 쌓거나 창업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지난해 예스24 수험서/자격증 도서 판매권수는 전년보다 52.7% 증가했다.

특히 수험서/자격증 분야에서 공인중개, 주택 관리 도서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공인자격증 관련 도서의 판매량이 눈에 띈다. 공인중개, 주택 관리 도서는 2016년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약 3개월 판매량이 2015년 10월 16일부터 12월 31일 사이보다 108.4%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이 밖에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관리하는 건축, 전기, 기계, 항공 등 기술 분야 자격증을 준비하며 관련 도서를 찾는 이들도 많아져 2016년 판매량이 직전 동기간보다 81.5% 증가했다. 그 중 바리스타 자격증과 정보보안기사 판매량이 눈에 띄게 성장했는데, 바리스타 자격증 도서는 수험서/자격증 분야 베스트셀러 순위에 꾸준히 오르며 2016년 판매량이 직전 동기 대비 17.9% 증가했고, 2015년 판매량은 전년보다 108.5% 상승했다. 사이버테러 및 정보유출 등에 대응하는 정보보안기사 자격증은 2016년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판매량이 직전 동기간보다 289.3%나 늘었다.

김상근 MD는 “바리스타, 네일아트 등 창업을 위한 전문 기술 자격증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고 있다”며, “최근 새롭게 신설된 스포츠 지도사, 손해평가사, 수산물품질관리사 등의 수험서도 꾸준한 판매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예스24는 취업준비도서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기획전을 열고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오는 3월 31일까지 취업 준비생을 위한 ‘2016 취업준비도서 모음전’을 열고, 수험서 분야 3만원 이상 구매한 독자에게 미생2 데스크 매트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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