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T, 수요대응형 이공계 여성인재 육성사업 추진
WISET, 수요대응형 이공계 여성인재 육성사업 추진
  • 이샛별
  • 승인 2016.05.11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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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가 이공계 여대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최근 기술 트렌드인 융합신산업에 적합한 여성 인재를 기르는 ‘수요대응형 이공계 여성인재 육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3개 대학을 선정해 1억원씩 지원하며, 융합신산업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련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2014 여성과학기술인력 현황>에 따르면 여학생이 비교적 많은 수학, 생명과학, 화학 분야의 취업률이 40% 내외인 반면, 여학생이 적은 전자공학, 응용소프트웨어공학은 70% 이상의 취업률을 보여 전공별 취업률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수요대응형 이공계 여성인재 육성사업‘은 이러한 이공계 전공별 수요·공급의 불일치와 성별 취업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이공계 여학생을 사회경제적 수요가 높은 융합신산업 분야로 진출시키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과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WISET는 자동차와 사물인터넷·무선통신 제어 등 IT 기술이 결합한 스마트카(Smart Car), 원격진단, 로봇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등 ‘융합’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만들고 있다며, 여성이 특유의 유연함과 이·공학 전공능력을 발휘하여 융합신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신산업 일자리를 발굴하고 기업과 함께 교육하고 취업에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ISET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3개 대학을 선정하여 운영한다. 대학별 지원 규모는 1억원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일까지 접수받는다. 

선정 대학은 △이·공학 여학생 진출이 용이한 산업계 일자리 요구조사 △기업수요 연계형 교육사업 모델 설계연구 추진 △전공 응용 융합·연계 교과 개설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WISET는 올해 정책 연구를 통해 취업 전망이 밝은 전공 분야의 일자리 수요를 파악하고, 적절한 수요기업 연계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해 내년부터 전국 대학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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