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손우준, 이하 진흥원)은 30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이하 전문대교협)와 공간정보 융‧복합 교육과정 연구‧채용연계 프로그램 개발‧공간정보 분야 실무 기술인력 양성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문대교협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진흥원 손우준 원장, 전문대교협 남성희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과, 협업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공간정보 분야 인재양성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 관계자도 함께 자리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공간정보 분야의 국가혁신성장을 주도할 인재양성 확대를 위한 전문지식 및 업무 프로세스 공유 △공간정보 융‧복합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협력을 위한 연구 추진 △인턴십, 취업지원 프로그램, 실무형 강의 도입 등을 위한 산학협력 인프라 공유 △양 기관 상호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및 공동 협력사업 발굴·추진 등이다.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탁 운영 중(’14~)인 진흥원은 ’17년 이후 공간정보 특성화전문대학 4개교에 총 28억여 원을 지원하는 등 실무 역량을 갖춘 공간정보 분야 기술인력 양성을 다방면에서 뒷받침해왔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대교협과 인재양성 사업의 전문성을 공유하는 한편, 공간정보 인재양성 확대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공간정보 분야 인력양성 인프라 확충을 도모한다는 설명이다.

손우준 원장은 “진흥원의 공간정보 전문성과 전문대교협의 교육 전문성을 토대로 공간정보 분야 고등직업교육 모델 개발‧보급 및 전문대학 교육 인프라 확대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공간정보 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첨단 분야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는 공간정보 분야의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소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