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부산 남구는 전통시장 주차난 해소를 위해 용호1동 이기대연합시장에 10면 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28일 오후 4시 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기대연합시장은 용호1동골목시장과 용호삼성시장이 2018년 9월 연합한 용호1동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그간 주차시설 부재가 시장 이용객들에게 가장 큰 불편사항이었다. 이에 남구는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하여 주차장을 조성했다.

주차장은 이기대연합시장 상인회에서 운영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무인관제시스템을 도입하여 2023년 8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이기대연합시장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불편이 크게 해소돼 시장을 찾는 이용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인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도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정책을 더욱 발굴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