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남해군은 지난 7월 28일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 상설협의체’ 해단식을 개최했다.
해단식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상설협의체 박삼준 회장과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려해상 국립공원 구역조정 경과보고 및 해단선언 등이 진행됐다.
남해군은 2019년부터 의회 및 상설협의체와 공동으로 공원구역 내 지역주민들이 겪어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구역조정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주민의견을 수렴해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국회를 방문하여 ‘공원구역 해제안’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특히 대체편입지를 확보하는 등 공원구역 조정을 위해 4년 6개월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해제구역이 기존 0.03㎢에서 3.102㎢(총3,986필지)로 104배 확대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장충남 군수는 “그동안 국립공원 구역변경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 써주셔서 큰 힘이 됐고 앞으로 군 관리계획을 잘 세워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환경부의 국립공원 구역조정 변경사항을 지역주민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하는 한편,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불편해소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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