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경남도는 11일부터 29일까지 도 본청, 직속기관‧사업소를 포함한 53개 부서를 대상으로 직원과의 소통을 통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서 청렴 순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청렴 순회토론회는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3년 경남도가 도입한 청렴 주요 시책에 대한 홍보 및 자체 분석을 통해 도출한 부패취약 분야 개선대책 설명, 그리고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한 직원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토론회는 ▲ 2023년 신규 도입 주요 청렴시책 안내 ▲ 종합청렴도 진단개요 설명 및 관련 유의사항 안내 ▲ 부패취약 분야 개선대책 설명 ▲ 청렴도 향상 방안 관련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2019년 이후 줄곧 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청렴도가 공직사회의 자정 노력과 도민들의 경남도 공무원에 대한 인식 변화로 민선8기 들어 최상위권으로 도약하면서 2022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경남도에서는 이번 순회 청렴토론회를 통해 주요 청렴시책에 대한 직원 체감도를 높이고, 부패취약 분야 개선 등 청렴 향상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수렴하여 수용해야 할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해 나가는 등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배종궐 경남도 감사위원장은 “청렴과 공정에 대한 도민의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공직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청렴교육 시행으로 부정부패가 미연에 방지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조직 내부 자정노력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