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의학과 학생 및 수의사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 고등학생 참여
[월간인물] 청주랜드관리사업소(청주동물원)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청주동물원에서 진행한 ‘청주동물원 여름방학 학생실습’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에는 ‘대한 수의과대학 학생협회’가 선발한 전국 수의과대학 학생 18명과 청주동물원이 진행 중인 수의사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 고등학생 2명, 총 20명이 참여했다.
실습은 현직 동물원 수의사와 대학교 연구원 등 전문가 5명이 강사로 나서 진행했으며, 야생동물 보정 및 마취, 야생동물 임상병리 등 동물원 수의 임상 관련 강의와 실습들이 주를 이뤘다.
청주동물원은 실습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수대협과 함께 받고 싶은 실습 주제에 대한 사전설문을 진행한 뒤 과정을 구성했다.
실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최근 청주동물원으로 구조된 사자 ‘바람이’의 사연에 감명받았다”며, “보호를 필요로 하는 멸종위기종 동물들의 보전에 있어 수의학적 관리의 중요성을 생각할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주동물원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이번 실습에 참가한 학생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은 청주시 공식 유튜브채널 ‘청주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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