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 용인대PHK복싱클럽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용인대PHK복싱클럽 관장 박형기입니다. 저는 용인대 격기과 졸업 후 국군 체육부대 출신의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했었습니다. 우리 체육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복싱을 접할 수 있도록 관원분들 개개인 맞춤 수업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가 어찌 되시나요?
A 처음 체육관을 운영할 당시만 해도 복싱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습니다. 재미없는 운동, 줄넘기만 하는 운동, 제대로 된 관리 지도가 없이 관장님은 쉬기만 하는 운동 등 복싱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도 그것을 제대로 해소할 수 있는 장소가 극히 드물었습니다. 하지만 복싱이라는 운동의 효과는 다이어트, 체력증진, 자기방어, 스트레스 해소 등의 장점이 있는 훌륭한 운동이었고, 이런 부정적인 시각을 타파할 수 있는 체육관을 만들어 복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운동하는 사람들의 건강증진 및 다이어트, 새로운 취미를 배울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자 체육관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Q 운영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운동은 누구나 즐겁게, 건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체육관에서만큼은 남녀노소 즐겁고, 모두가 운동을 재밌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들 개개인의 운동 기량을 파악하면서 각각 사람마다 지도하는 방식에 차별화를 두는 1:1 개인 지도 방식이 필요하며, 회원들 개개인을 신경 쓸 수 있도록 관장인 저부터 체육관 운영에 나태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용인대PHK복싱클럽 만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A 요일별로 개인수업과 단체수업으로 나뉘어 있으나, 각각의 수업마다 우리 복싱장에 오시는 분들이 원하시는 점으로써 가령 다이어트, 체력증진, 취미, 전통 복싱 등 각자의 취지에 맞게 개개인에게 맞춰서 운동을 지도하는 점입니다. 각자의 특이사항이 있으면 그 점을 고려하여 지도 방법을 맞추어가는 체육관입니다.
Q 본 업을 하면서 가장 크게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시다면?
A 어느덧 상현동에서만 10년 가까이 되는 시간을 보내다 보니, 처음 개관 당시 와주었던 어린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서 다시 찾아와 인사하고 즐겁게 운동해 주는 모습이 가장 반갑고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시 방문해서 반가워하고 즐거워하는 모습들을 볼 때마다 제가 잘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또한, 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끊임없이 계속하여 운동하러 와주시는 분들을 볼 때마다 같은 감정을 느낍니다. 이분들이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우리 체육관을 믿어주고 따라주시며 운동하신다는 것 자체가 제겐 큰 행운이고 큰 고마움이라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
A 물론 격투 운동의 특성상 운동하는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켜드릴 수는 없지만, 적어도 지금처럼 운동을 배우는 게 즐겁고, 하고 싶은 운동이 되게끔 초심 그대로 변치 않게 관원분들을 지도해 드리는 것이 지금의 목표이자 비전입니다.
Q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사실 무언가를 바로 시작한다는 것이 가장 어렵고 고민도 많이 되실 겁니다. 하지만 시작하게 된다면 거기서 이미 반 이상은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이번 기회에 복싱으로 운동을 시작해 보시는 것을 권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요즘같이 지치고 스트레스로 힘들 때 시원한 샌드백 타격 소리와 함께 스트레스도 날리고 건강도 되찾는 독자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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