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학생, 학부모, 특수교사 대상 졸업 후 진로 설계 역량 강화
[월간인물] 부산광역시교육청은 6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층 로비, 대강당 등에서 일반고등학교, 특수학교 고등학교·전공과 재학 장애 학생, 학부모, 특수교사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장애 학생, 학부모, 특수교사의 졸업 후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고, 장애 학생의 진로·취업 지원, 졸업 후 지역사회 유관기관 이용 정보 공유, 진로상담 기회 제공 등을 위한 것이다.
이 박람회는 부산광역시 장애인 취업 박람회와 연계해 ▲채용관 ▲직업체험관 ▲부대행사관 ▲진로 설계관 ▲취업 특강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채용관은 60여 개 장애인 채용 희망 직종별 사업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직·간접 채용 부스를 운영한다. 직업 체험·부대행사관은 스마트팜, 데이터 라벨링 직업 체험, 증명사진 촬영, 면접 스타일링, 도장 제작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한다.
진로 설계관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대학·직업훈련기관 등 진로상담을 지원하고 자기소개서 컨설팅, 모의 면접 등으로 운영한다.
이어, 장애 학생의 진로 설계 방향, 대학(특별전형) 진학, 장애인 취업 사례 등 주제별 취업 특강도 열린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교류하고 진로상담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장애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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