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청주남중학교에서, 아빠-아이 25팀 참가
[월간인물] 청주시는 10일 청주남중학교 강당에서 청주아빠, 슈퍼영웅! 3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빠와 아이 25팀(50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니올림픽, 작은 정원(화분) 만들기, 아빠얼굴 그림편지 쓰기, 엄마를 위한 도시락 싸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했다.
행사에 첫째 딸과 함께 참가한 한 아빠는 “둘째보다 더 크고, 스스로 할 줄 안다는 핑계로 첫째와 단둘이 오붓한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 것 같아 참가하게 됐다”라며, “오늘 이렇게 아이와 웃으며 즐겁게 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10월 말에 행사가 1회 더 남았는데, 아빠와 아이에게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7년차인 ‘청주아빠, 슈퍼영웅!’은 평소 아이와 함께하는 기회가 부족했던 아빠들에게 아이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 부부가 함께 육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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