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지 청룡과 황룡 전설을 주제로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 선보여
[월간인물] 금산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금호지 체육공원에서 제6회 금(琴)달빛 소리축제를 개최했다.
‘금(琴)달빛 소리축제’는 상대적으로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우물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에 금산의 랜드마크인 금호지에서 처음 개최된 지역 축제다.
이날 금호지 청룡과 황룡 전설을 풀어낸 푸르미르 아동극을 시작으로 ▲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준비한 합창, ▲풍물단 공연, ▲지역예술인이 선보이는 에어로빅 공연, ▲특별 초청가수 공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금산면 여성봉사단체에서는 간식부스를 준비해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장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성민 주민자치회장은 “달빛이 아름다운 금호지에 축제를 즐기러 와 주신 금산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금(琴)달빛 소리축제가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금호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금산면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면 주민자치회는 다양한 주민 복지 증진 사업 이외에도 금호지 산책로 포토존 조성(하모 조형물 설치) 등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를 활용한 특성화 사업 등 방문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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