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보건소-책임의료기관 간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발전방안 논의
[월간인물]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14일, 15일 양일간 경남 사천 인재니움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전환기 환자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실행적 전략 수립’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시군 보건소와 6개 책임의료기관의 책임자와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필수보건의료 분야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업 수행의 장애와 촉진요인 등에 대해 알아보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종철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수도권과 지방의 의료격차는 점차 심화되고 있으며, 도내 시·군 간 지역 격차 또한 여전히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남아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앞으로도 각 지역 내 자원 간 긴밀한 연계·협력을 통해 필수보건의료 분야에서 한층 강화된 전달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도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필수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권역별(서·중·동부) 책임의료기관(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권역·중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시·군 보건소까지 이어지는 전달체계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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