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10월 12일 화요일부터 11월 1일 화요일까지 일곱 차례에 걸쳐 학부모 릴레이 특강을 운영한다.

이 강의는 학부모가 현직 전문가를 통해 자녀의 학교생활과 변화된 교육환경·과정을 이해하고, 자녀 교육 기초역량을 증진시키고자 마련했다.

12, 13일에는 박원주 북부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중학교 교육과정과 평가에 대해, 18일에는 ‘아이가 공부에 빠져드는 순간’의 저자 유정임 작가가 두 자녀를 명문대에 보낸 생생한 자녀교육법에 대해 알려준다.

19일에는 이민숙 옥천초 수석교사가 2022년 개편 초등 교육과정과 학습 방법에 대해 알려주며, 25일에는 이동환 부산교대 수학교육학과 교수가 어려운 수학을 자녀가 쉽고 즐겁게 학습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10월 26일에는 이상수 부산대 교육학과 교수 ‘챗GPT가 여는 미래 사회,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에 대해 강의한다. 11월 1일에는 강은경 원예치료 전문가가 나와 자녀교육으로 지친 학부모의 마음을 원예로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희망자는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에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강좌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로 하면된다.

천정숙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릴레이 특강을 통해 자녀의 학교생활을 이해하고, 자녀를 다가올 미래에 필요한 인재로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