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부산지역 산업현장 최고의 숙련기술자를 찾습니다!”
부산시는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2023년 부산광역시명장’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에 종사하면서 장인정신으로 산업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숙련기술인을 대상으로 시가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는 38개 분야 86개 직종에서 후보자를 모집하며, 전체 분야를 합쳐 총 10명 이내로 선정한다.
부산광역시명장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1인당 1천만 원(연 500만 원, 2년간)의 기술장려금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요건은, ▲신청일 현재 부산시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고, 지역 내 산업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자로서 ▲동일 분야 및 직종의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여 보유 기술의 숙련도가 높다고 인정되는 자 ▲지역 숙련기술 발전이나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자 ▲동일 분야 부산광역시명장,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경력이 없는 자이여야 한다.
신청 방법은 구청장·군수(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부산지역 내 기업체의 장, 시 단위 업종별 협회의 장, 그 밖에 숙련기술과 관련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의 장의 추천을 받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후보자 모집이 완료되면, 총 세 차례에 걸친 면밀한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는 분야별 외부전문가를 위촉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현장실사를 거친 다음, 마지막으로 11월 중 '부산광역시명장 심사위원회'를 통해 부산광역시 명장을 최종 선정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광역시명장은 숙련기술인이 실질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긍지와 자부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라며, “지역의 숨은 숙련기술인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명장으로서 예우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