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들의 직업기능 향상과 진로 교육 정보 교환 기회 제공
[월간인물]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1일까지 2일간 전라남도 여수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 관내 고등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중·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 14명이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대회로 장애학생들에게 직업기능 향상과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정보 교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업교육에 대한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고등학교 특수학급, 특수학교 중·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시·청각장애, 지체장애학생 등 137명이 참가하고, ‘직업기능 경진대회’와 ‘체험 활동’으로 나눠 진행한다.
직업기능 경진대회는 청각·시각·지체 장애 영역별로 2~3종목씩 총 13개 종목으로 운영한다. 부산 학생들은 제과제빵, 시각디자인, 점역교정, 사무 행정 등 11종목에 참가한다.
체험 활동은 물·빛·소리의 멀티미디어쇼 ‘빅오쇼’, 아쿠아플라넷(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이성환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장애학생들의 직업능력과 미래 생활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과 취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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