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시설 유지관리 전문성과 현장의 시설물 관리 역량 높여줘
[월간인물]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21일 사상구 동궁초 지원을 시작으로 하반기 ‘학교시설지원 재능기부봉사단’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시설지원 재능기부봉사단’은 학교 시설 유지관리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의 시설물 관리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부산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학교 현장에 근무하는 시설관리 직원 중 봉사활동에 관심 있고 시설물 유지보수 관련 기술을 보유한 공무원 10명을 선발해 봉사단을 구성했다.
이 봉사단은 시설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방문해 각종 시설물 점검, 보수·유지관리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반기에는 백양초를 비롯한 관내 6교의 야외 시설물 보수, 수목 전정, 교실 재배치 등 시설물 관리를 지원했다.
지원이 필요한 학교는 ‘시교육청 학교지원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봉사단 활동은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학교 담당자들 업무 역량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봉사단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안전한 학교 시설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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