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청주시 청원보건소, 청주시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뇌부자들과 함께하는 마음 톡톡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자살예방의날(9월 10일)’ 및 ‘정신건강의날(10월 10일)’을 기념해 시민들의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400여명이 넘는 많은 관객들이 참석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인기 유튜버 ‘정신과의사 뇌부자들’이 ‘힘든 세상 어떤 마음으로 지내야 할까?’라는 주제로 강연과 함께 정신건강과 관련한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대인이 겪고 있는 불안, 우울과 병원에서 진료하면서 경험했던 정신질환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연자 김지용, 오동훈, 허규형은 모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로 ‘어쩐지 도망치고 싶더라니’,‘어쩌다 정신과 의사’의 저자이며, TVN 유퀴즈, 세상을 바꾸는 15분 등 여러 방송 출연과 영상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낮은 삶의 질과 높은 실업률로 인해 우울증을 겪는 청년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심리지원이 필요하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윤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