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살기좋은 농촌’을 위한 2024년 사업비 역대 최대 확보
경남도, ‘살기좋은 농촌’을 위한 2024년 사업비 역대 최대 확보
  • 김예진 기자
  • 승인 2023.10.05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거점지 활성화를 위해 총 1,884억 원 투입
경상남도청

[월간인물] 경남도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농촌 거점지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살기좋은 농촌’을 조성하고자 2024년 사업비를 역대 최대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농촌공간정비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촌협약 등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3개 분야 공모에서 전국 최다 선정되어 2024년 총 사업비 1,884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43억 원이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이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에 산재되어 있는 공장, 축사 등 정비대상시설의 이전·집적화 지원을 통한 농촌공간 재생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표적으로는 김해시 주촌면에 난립되어있는 축사를 폐업 또는 이전하여 주민여가 공간 및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김해시 주촌면 원지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2023년에는 전국 31개소 중 경남의 창원시, 사천시, 밀양시, 거제시, 함안군, 하동군, 함양군 9개소가 전국 최대 규모(29%)로 선정되어 국비 335억 원 등 총 사업비 669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2024년에는 기존·신규사업 포함 총 22개 지구에 690억 원을 투입한다.

‘농산어촌개발사업’은 읍면 거점지구에 주민들의 생활편의시설 및 문화·복지시설을 종합적으로 확충하고, 배후마을과 연계하여 농촌지역 기능 활성화를 통한 농촌유입 촉진과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산청군 산청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며 2023년에는 사천시 사남면, 김해시 한림면 2개 시군이 선정됐고 지구당 국비 28억 원 등 총 60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2024년에는 기존·신규사업 포함 총 95개 지구에 1,194억 원을 투입한다.

‘농촌협약’은 쾌적성·편리성이 부족한 농촌공간에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문화·복지, 보건·의료 부문의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여 점점 감소되는 인구와 고령화되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올해는 창원시, 진주시, 의령군, 함양군 등 4개 시군이 전국 최다로 공모에 선정됐으며 5년간 시군당 국비 300억 원 등 총사업비 1,653억 원이 투입된다.

정연상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성과는 경남도 및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라며, “노후되고 생활서비스가 부족한 농촌공간을 개선하여 살기좋은 농촌으로 변모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평가에 대비해 올해 초부터 공모 평가까지 전국의 지역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준비해 왔으며, 현장 방문 설명 및 합동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신규 공모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법인명 : 주식회사 월간인물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