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포도 브랜드로 소득기반 다각화
[월간인물] 김제에서 생산된 23년산 최상품의 샤인머스켓 포도가 홍콩 수출 길에 올라 3년 연속 기록을 갱신했다. 10월 5일부터 항공편을 이용하여 분산출하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올해 포도 수출 계획량은 5톤이다
올해 포도 작황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포도밭 토양 물리‧화학성 개선과 엄격한 품질 관리 등 농가들의 끈임없는 노력으로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특A급 포도 18브릭스 이상을 생산하여 홍콩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호응을 얻은 것이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존 켐벨 위주의 재배 품종에서 벗어나 ‘19 ~23년까지 국비 8억 원을 투입하여 유럽종 포도와 국내육성품종(홍주씨들리스)을 중점 보급하여 25ha의 소비트렌드에 맞는 글로벌 포도 수출 생산단지를 조성 확대해 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올해는 기상재해로 인한 품질저하와 샤인머스켓의 홍수 출하로 농가들의 소득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최고 품질의 샤인머스켓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소비트랜드에 맞춰 품질 규격화와 신선도 유지를 위한 유통시스템을 더욱 개선함으로써 여러 국가에 수출을 확대하여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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