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대상자 중 영유아 아동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하반기 ‘행복드림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질병·장애·경제적 여건 등 여러 이유로 평소 가족 활동이 부족하거나,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 향상의 욕구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아동의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 주고자 마련됐다.
북면에 위치한 맘맘스에서 진행된 행사는 피자 만들기, 송아지 먹이주기, 트랙터 마차 타기 등 가족들에게 체험활동을 제공해, 가족들은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면서 즐거운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드림스타트 지원으로 오랜만에 아이와 나들이를 할 수 있게 돼 많은 기대와 설렘이 있었고,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 너무나 즐거웠다”고 말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 가정에 이번 체험활동이 가족 간 마음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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