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워너창녕(유), 426억원 규모의 증설투자와 새로운 일자리 31명 제공
[월간인물] 창녕군은 전기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보그워너창녕(유)과 42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지난 11일 경상남도와 함께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녕공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성낙인 창녕군수와 보그워너창녕(유) 김동희 대표이사, 송지우 상무, 허만성 상무, 김원성 상무 등이 참석했다.
1996년 설립된 보그워너창녕(유)는 시동모터, 인버터 등 자동차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내연기관 자동차부품 생산에서 친환경차용 전기구동 시스템 신규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1년 10월 보그워너창녕(유)는 전기자동차 부품 제조라인 신설을 위해 창녕군과 109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사업확장에 따라 올해 9월 전기자동차 부품 제작과 공급을 위해 창녕군 계성면 일대 기존 사업장 부지에서 사업장을 확장해 426억 원 규모의 신규 설비 투자 및 7,500㎡(2,270평)의 제조시설을 증축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관내 31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친환경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는 자동차 시장의 추세에 발맞추어 보그워너창녕(유)의 전기차 사업에 대한 능동적인 투자가 관내 내연기관 자동차 기업들에 자극이 되길 바란다”라며, “나아가 창녕군 자동차 산업 구조의 새로운 변화가 생기는 계기가 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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