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김해시는 지난 20, 23일 양일간 김해시 창업카페 세마나실에서 ‘2023년 하반기 세외수입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잡·다양한 세외수입 업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담당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세외수입 징수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세외수입체납 총괄부서(납세과)의 정상효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세외수입 부과와 체납처분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절차, 전산 실무 중심으로 교육했다.
특히 체납 비중이 높은 과태료와 관련해 담당 직원들이 쉽게 업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질서위반행위규제법 등 일반적인 사항과 과태료 부과, 사전안내장 발부, 감경 부과 등 세외수입정보시스템에서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업무를 위주로 체납액 징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김해시 세외수입 규모는 9월 말 기준 부과액 1,236억원, 징수액 820억원, 체납액은 343억원이며 체납액 중 과태료가 244억원, 71%로 비중이 가장 높다. 과태료의 경우 세외수입 중 납부 저항이 상대적으로 많아 체계적인 부과·징수 관리가 필요하다.
한경용 납세과장은 “세외수입 업무의 경우 관련 법령이 다양하고 복잡해 업무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세외수입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해 세외수입의 체계적인 관리와 자주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간인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