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규 부지사, 통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한 자부심 가지며 화합 강조
[월간인물] 도내 거주하는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0월 7일 전북도청 야외 공연장에서 ‘제6회 통일염원 이북도민·북한이탈주민 전북 고향만남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 이훈 함북도지사,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 김윤덕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도민 약 500여 명이 함께 했다.
아랑고고장구, 시낭송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주요 인사들의 축사, ‘고향의 봄’ 합창,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이북5도민·북한이탈주민의 화합과 발전에 앞장선 개인 35명에게 유공도민 표창을 수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북도민·북한이탈주민과 도민들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망향의 애환과 ‘고향의 정’을 나누고 통일에 대한 공감을 느끼며 통일 염원을 다시금 확인하기도 했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에서 ‘분단의 아픔과 위로’을 언급하면서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이 도내 통일공감대 조성에 앞장서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통일시대를 열기 위해 전 도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고, 이북도민·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한 도민 모두의 화합이 통일시대를 앞당기는 데 큰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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