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와 직원,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며 성장하겠다
고객사와 직원,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며 성장하겠다
  • 김윤혜 기자
  • 승인 2021.06.08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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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 정희정 대표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는 다양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화장품의 안전성을 책임지는 곳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화장품 기업은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해 자사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으며, 소비자는 구매 결정 과정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음으로써 효능이 증명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함과 동시에 업체와 소비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정보 제공으로 주목받고 있는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의 정희정 대표를 직접 만났다.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 정희정 대표 Ⓒ김윤혜 기자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 정희정 대표 Ⓒ김윤혜 기자

화장품 업체와 소비자 모두에게 화장품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곳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는 정희정 대표가 16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 2월에 설립한 인체 적용시험 전문기관이다. 피부과 전문의들과 함께 화장품과 미용기기의 안정성, 유효성 등 임상적 효과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세부적인 과정은 화장품이나 미용기기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업체에서 피부 임상시험을 의뢰하면 센터가 연구계획서를 작성하고,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를 받은 후에 요건에 맞는 시험참여자를 모집하고 시험을 진행하는 식이다. 시험참여자를 대상으로 제품 사용 전과 후 데이터의 수집 및 통계를 분석해 보고서로 작성,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모든 테스트 과정에서 내가 쓰는 화장품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대표이자 영업팀장이기도 한 저는 고객에게 솔직한 상담을 진행합니다. 업체에 따라 필요한 부분, 불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정확히 이야기해요. 대표가 직접 영업을 하는 것, 정확한 진단 하에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짧은 시간 안에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현재 6월 말까지 임상 스케줄이 꽉 찬 상황이에요.”
2020년 3월, 개인별 피부 진단을 통해 고객 맞춤형으로 화장품을 제조하는 맞춤형 화장품 제도가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 신설되었다. 오래 두어도 입기 좋은 맞춤형 양복처럼 맞춤형 화장품이 등장한 것. 지난 3월 14일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제조 또는 수입된 화장품의 내용물에 다른 화장품의 내용물이나 식약처장이 정하는 원료를 추가해 혼합한 화장품을 말한다. 또, 제조·수입된 화장품의 내용을 소분한 화장품도 포함한다. 즉, 성분과 중량을 개인의 요구에 따라 맞춰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1040 여성의 60%에 가까운 수가 맞춤형 화장품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센터는 화장품의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에 발맞춰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화장품 사업으로의 확장 또한 거듭하며 회사를 키워나갈 예정이다.
“생각보다 빠르게 임상시험 사업의 안정화를 이룰 수 있었어요. 하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쌓아온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시험센터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화장품의 출시도 앞두고 있는 시점입니다.”

직원들과 이웃에 행복을 나누는 것이 회사의 근간
회사를 운영하며 정희정 대표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직원들이다. 그는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야만, 그들이 행복해야 회사 또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이유로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는 지난해 설립되었음에도 직원 만족을 위한 사내 복지가 체계적으로 구축된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회사 내에서 운영되는 것들만 나열해도 수십 가지다. 카페테리아는 기본이고 사내 미술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휴식을 위한 게임 기계와 안마의자 등도 설치했다. 정 대표는 직원들의 성과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성장도 지원하고 있다. 회사 업무와 관련이 없거나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을지라도 무엇이든 배우기를 강조하고 지원한다고 말하는 그는 전 직원이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않고 어디서든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기를 응원한다며 미소 지었다. 
“회식 날에는 야근 수당을 지급하고, 명절을 비롯해 어버이날, 생일, 여름휴가 비용 또는 선물을 제공합니다. 작년 어버이날에는 직원들 부모님에게 선물 세트와 함께 직접 쓴 편지를 선물했어요. 올해는 소고기 세트를 선물했고요. 다양한 복지 중에서도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1시간 단축 근무를 하는 ‘휴먼의 날’을 지정한 것에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계속해서 직원 만족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며 파격적인 복지도 많이 도입하고자 합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우리 직원들에게 잘해주고 싶어요. 즐겁게 다녔으면 하고 센터에서 보내는 시간이 인생에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라는 겁니다.”
실제로 정 대표가 회사 내부 운영에 있어 직원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회사 밖에서는 적극적인 기부활동을 실천하며 이웃과 함께 하는 기업으로도 행복을 찾고 있다. 이제 막 1년을 넘은 업력임에도 파주시, 포천시, 동두천시에 각 1,000만 원, 금천구에 2,000만 원을 비롯해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에 1,000만 원 기부 등 꾸준한 기부내역이 인상적이다. 처음의 창업 결심은 정 대표 본인을 위한 일이었지만 이내 회사의 운영 목표는 직원들의 행복이 되었고, 기부를 시작하며 나누는 일 또한 회사의 목표가 되었다. 이제 그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이웃의 행복’이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두 차례 후원금을 전달했어요. 첫 번째 후원금을 기부할 때는 복지관으로부터 초대를 받아 직접 전달을 했는데, 두 번째 기부금은 사정상 직접 전달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복지관 직원분들이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 감사합니다♥’라고 적은 종이를 한 분씩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주셨더라고요. 그동안 무언가를 바라고 기부를 한 것이 아닌데도 이런 사진을 받은 것이 처음이라 정말 감동했습니다. 계속 이어갈 수 있는 또 하나의 힘이 되었어요. 2025년까지 대한민국의 지자체에 1,000만 원을 기부하고 싶어요.”
서울역 노숙인들에게 김밥 배식 봉사를 하는 등 정 대표는 기부금 후원과는 다른 형태의 봉사활동 역시 여러 곳에서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힘들어하는 시기에 다행히 높은 매출을 기록한 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말하는 그. 정 대표는 사업 목표에 대해 버는 만큼 베푸는 것이라고 말한다. 앞으로 그에게서 시작된 긍정적인 시너지가 곳곳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저밖에 모르고 살던 시절도 있었어요. 그러다 힘든 시기에 처했는데 곁에 아무도 없더라고요. 그때 많은 걸 느꼈습니다. 혼자 살 수 없다는 것, 남을 도우며 함께 살아야 한다는 걸요. 좋은 집에 살고 좋은 차를 타고 좋은 옷을 입기보다 기부로 잘난체하는 게 저에게는 훨씬 기쁜 일입니다.”

외면과 내면 모두가 아름다운 회사로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
연구계획서 작성, 피험자 모집, 시험 진행, 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를 업무별 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분담해 진행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결과보고서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정희정 대표는 전문성을 갖춘 직원을 양성하는 것과 더불어 피부과 의사들과 정기적으로 저널미팅을 진행하며 양질의 보고서를 위해 노력한다. 빠른 업무 속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신뢰도 높은 보고서는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부분이다. 특히 시험 일정부터 보고서 발송까지 정 대표가 직접 관리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
앞으로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는 연구개발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동시에 화장품 시장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더 나아가 운영 중인 화장품 플랫폼을 반응형웹으로 개발해 화장품, 미용기기 제조판매 업체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웹을 통해 수수료 할인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동종업계 종사자들 간에 정보를 주고받을 수도 있다. 더불어 화장품 기부 등의 부가적인 컨텐츠도 가능하다. 화장품 기부 플랫폼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정 대표의 바람이 십분 담긴 결과물이기도 하다.
“화장품 기부 플랫폼은 화장품 업체가 30개 이상의 제품을 기부하면 저희가 해당 업체의 제품으로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무료로 진행해주고, 기부 받은 화장품은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하는 선순환의 성격을 가집니다. 부족하나마 제가 가진 영업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올해 초 구축한 플랫폼입니다. 앞으로도 화장품 업체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정 대표는 화장품 개발과 판매, 플랫폼 운영에 이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하반신 장애인을 위한 간병용 물티슈와 드라이 샴푸 개발에 전념하여, 임상시험을 넘어 국내 화장품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에 센터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정 대표의 최종적인 꿈이자 목표는 피부임상시험센터 설립과 세계 최대의 미용 전문 테마파크 설립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코로나로 침체된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코로나 상황과 최근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마스크 착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피부트러블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환경 변화로 인한 피부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이에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도 트러블 완화 크림을 시작으로 다양한 화장품 출시를 계획 중이다. 정희정 대표는 화장품 임상시험센터에서 출시하는 제품인 만큼 좋은 원료를 아낌없이 넣어 최상의 효능을 낼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화장품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업체들은 허위광고를 지양해야 하며, 임상시험기관은 지속적인 시험방법의 개발이 필요할 것을 보입니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피부임상시험 연구 결과를 전적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시험 기관에 종사하는 연구자들의 윤리의식 교육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요.”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는 마스크 착용의 장기화로 피부가 예민해지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저자극 화장품 수요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피부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모든 화장품에 대해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일체의 비용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 또한 회사의 이익보다는 고객, 소비자를 우선으로 하는 기업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화장품 업체 그리고 소비자 덕분에 제가 돈을 버는 것이니 제가 할 수 있는 일로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저와 직원들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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