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베리팜, 친환경 아로니아생과 판매량 전년 대비 15% 증가
고창베리팜, 친환경 아로니아생과 판매량 전년 대비 15% 증가
  • 김윤혜
  • 승인 2015.08.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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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의 베리류 전문농장 베리팜은 베리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아로니아가 고창군의 신흥 작물로 떠오르면서 고창베리팜 아로니아생과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8월 첫 출하 이후 3주간 30톤을 판매하였고 이는 지난해 8월 한달 판매량과 맞먹는 수치로 전년 동기비 1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 

고창베리팜은 재배 조건이나 환경이 까다롭지 않아 비교적 재배가 쉽고, 최근 언론 노출이 많아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찾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로니아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우리 몸에 쌓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로 노화 예방에 탁월하다. 

면역력을 강화시켜 세포의 재생을 돕고 자연 치유력을 길러주며, 망막에 존재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도와 시력을 보호하기도 한다. 

또한, 체내 중금속 배출해주고 혈관을 맑게 해주어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데도 효능이 있다. 

그래서 아로니아를 꾸준히 섭취하면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백내장 등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거나 개선할 수 있다. 

건강식품이면서 미용식품이기도 한 아로니아는 피부의 주름 생성을 막아주고 탄력이 떨어지거나 색소가 침착하는 등의 노화 현상을 지연시키며, 항염 효과가 있어 염증 피부에도 효과적이다. 

최대생산지는 폴란드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생산 범위를 점점 넓혀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된 고창군에는 베리류 전문농장 고창베리팜이 대표적인데, 농가들과 함께 준조합원 형태로 아로니아 생산자단체를 만들어 2013년부터 베리팜준조합원을 이끌어 왔다. 

오영은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기존 고객들을 직거래로 연결해주어 각자의 판매 능력을 키우고 고객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관리자로서 고창베리팜은 85농가의 원료를 전량 수매하여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고창베리팜의 아로니아생과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서해안의 해풍을 맞고 자라 타 지역에 비해 맛과 향이 독특할 뿐만 아니라,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무농약 인증까지 받아 고객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판매중인 아로니아생과는 1kg 단위로 소포장하여 보관의 편의성을 두었다. (1kg 11,000원) 

복분자연구소의 기술을 이전받아 만든 베리팜 아로니아원액은 설탕과 혼합하지 않고 착즙하여 착향료, 착색료, 보존료 등을 넣지 않아 가정에서 직접 갈아먹는 듯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한편 2015년 아로니아 수확철을 맞이하여 고창베리팜에서 할인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햇아로니아로 만든 원액과 즙이 10% 할인가로 아로니아원액 2병 6만 3천원, 아로니아즙 30포 4만 5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고창베리팜 오영은 대표는 “생산자 직거래방식으로 매일 새로 작업하여 신선도 높은 원액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내 가족이 먹는 다는 생각으로 농약이나 첨가물 없이 자연이 선사한 과육 그대로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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