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27일 대전 유성구 대전엑스포 과학공원자리에 '아트앤사이언스'를 선보인다. '아트앤사이언스'는 지하 5층, 지상 43층 규모(연면적 약 28만㎡)를 자랑한다. 높이 193m인 전망대와 아쿠아리움, 스포츠 테마파크 등이 함께 들어서 대전·충청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아쿠아리움은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프리오픈은 8월 25일, 26일 양일간 진행되며, 8월 27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은 85년 오픈한 대형 아쿠아리움을 개발, 건설한 뉴질랜드 마린스케이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되었고, 이를 실행한 엠케스는 아쿠아리움의 설계, 시공, 운영의 종합적인 시스템으로 설립된 회사이며 이번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은 마린스케이프의 37번째 프로젝트이다. 국내 최초 미디어 아트 결합형 아쿠아리움을 선보이는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은 그리스 신화 속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테마로 구현하였다.

해외 아티스트들이 직접 제작한 그리스 신화 속 인물 조각상들을 아쿠아리움 내 곳곳에 전시되어있다. 최근, 희귀보호 생물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런 변화에 발맞춰 기획한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는 포유류 및 희귀 해양 생물 보호 목적을 위해 생물전시 대신 디지털로 대체하여 관람객들에게 생생하게 재현하였다.

포세이돈 스토리텔링 공간은 올림포스 신들 중에서 제우스와 버금가는 힘을 가진 신이며 신화 속에 나오는 이야기를 토대로 살아있는 해양생물들과 그리스 신화의 스토리를 접목하였으며, 마치 한편의 영화를 감상한 것과 같은 신개념 스토리텔링형 아쿠아리움으로 개장하였다.

영화 같은 스토리를 표현하기 위해 아쿠아리움 내부를 ‘신들의 정원 · 신의 권능 · 포세이돈 신전&심연 · 신들의 사랑 · 신의 선물’ 5개의 섹션별로 입체감 있는 디지털 영상이 살아있는 다양한 자연 생물들이 조화롭게 전시되도록 연출한다. 해외 아티스트들이 직접 제작한 포세이돈을 비롯한 그리스 신화 속 예술 조각상들이 대형 수조 안에 잠겨 전시되어 있어서 바다의 신비로움을 극대화하였다.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은 4,200톤 규모의 수조에서 250여 종 2만여마리의 다양한 생물들이 전시되어 있고 40m 길이로 펼쳐진 수중터널 속에서 입체적인 관람이 가능하다. 와인잔, 커브드 수조, 파노라마 수조 등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수조 탱크 디자인으로 다른 아쿠아리움과는 다른 형태의 수조로 전시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

하이라이트인 메인수조는 가로 20m, 세로 4m로 약 2,500톤 규모로 구성되어 다른 대형 아쿠아리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큰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샌드타이거샤크, 목탁수구리, 쇼블노즈레이, 자이언트 그루퍼 등 특색 있는 생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약 60여 마리의 국내 최다 가오리를 만나볼 수 있다.

아쿠아리움 입구에 설치된 27m LED 디지털 사이니지 월은 국내 최장 길이의 S자 곡면형으로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컨텐츠를 해상도 8k 이상 고화질 영상으로 선보인다. 아름다운 올림포스 신전 조각상, 아쿠아리움 전체 소개 영상, 실제와 같은 역동적인 파도 등 오직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컨텐츠가 준비되어있다. 아쿠아리움에 입장하자마자 ‘신화 속 수호신들’을 12M 긴 동선을 따라 펼쳐진다.

6대의 프로젝터를 활용한 맵핑 기술을 통해 그리스 수호신들이 판타지한 배경과 어우러지며 벽면을 통해 고객들을 환영하는 웰컴 영상으로 표현된다. ‘신들의 정원’ 공간에서는 실제 조경 숲 사이로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다양한 어종들이 자유롭게 유영하며 평화로운 공간으로 연출된다. 유영하는 평화로운 공간으로 구현된다. 특수 폴리넷 스크린을 사용하며 실제 조경과 입체감 있는 홀로그램 영상이 조화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신들의 권능’은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 가장 임팩트 있는 공간으로 관객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키는 이머시브 콘텐츠로 구성된다. 12미터가 넘는 벽면과 바닥까지 이어지는 콘텐츠로 구성되며 신들의 세계를 표현한 압도적이고 환상적인 영상은 관람객들이 마치 판타지한 공간에 직접 서있는 느낌을 극대화 시켰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지름 6미터, 높이 6미터의 360도 스폐셜 디자인 파노라마 탱크는 원형 천장에는 혹등고래 등 희귀 자연보호생물들을 미디어 아트로 영상화하여 관람객이 마치 심해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특히, 관람객들이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인터렉티브 콘텐츠 기획하며 엔터테인먼트의 요소도 가득 담았다. 리얼한 상어의 습격을 표현하기 위해 1.55피치의 초 고화질 led로 구현된 “일루젼 윈도우” 공간은 관람객들의 반응에 따라 갑자기 습격하는 상어가 즐거운 재미를 선사해준다.

아이들을 위한 디지털 수조는 터치센서와 프로젝터를 이용하여 아이들의 동작에 따라 다양한 행동을 취하는 터치반응형 애니메이션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즐거움을 동시에 잡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포세이돈이 악의 화신인 메두사를 물리치는 스토리를 터치테이블 게임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엔터테인먼트의 요소도 충분히 반영하였다.

5D 씨어터 라이더관는 3D 입체 영상으로 모션 체어에 송풍기와 플래쉬를 이용한 바람과 번개효과를 더하여 생생한 몰입감을 전달한다. ‘잠수정을 타고 떠나는 고대유적의 탐험’이라는 스토리는 잠자고 있던 포세이돈의 유적에서 벌어지는 메두사와 메갈로돈의 사투를 그리며 약 4분간 상영되는 유료관람 콘텐츠로 운영된다.

인증샷에 민감한 MZ세대를 위한 조닝별 포토 스팟도 마련되어 있다. 각 조닝별 포세이돈 스토리를 담은 연출 방식으로 그림자를 이용하여 3D 대형 포토존을 입체적으로 구현하였다. 일반 프렌차이즈 카페로 구성된 타 아쿠아리움과 달리, 오직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은 카페도 특별하다.

커브드 수조가 바로 앞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물멍’할 수 있는 공간 뿐 아니라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의 주인공인 포세이돈, 아테나, 메두사를 모티브로 카페J만의 시그니처음료를 개발하여 신기하고 예쁜 비주얼과 고급재료들로 이루어진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사진욕구를 유발한다. 커피원두는 스페셜티 등급을 커피전문가가 로스팅하여 고급스럽고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스페셜티커피-유럽커피연맹기준 커핑점수80점 이상의 고급커피) 이외에 독특한 어린이음료, 특이한 디저트, 맥주까지 즐길 수 있다. 

기존 아쿠아리움이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었다면, 전시 공간 결합된 대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개념 아쿠아리움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인 아쿠아쿠(키즈존)에는 3가지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아이들을 위한 PVC소재의 터치 LED Ball 등 준비되어 있는 ‘키즈플레이’, 터치형 어류도감과 포세이돈 스토리를 담은 게임테이블로 구성된 ‘키즈랩’, 체험 및 교육 공간인 ‘클래스룸’ 등 다양한 체험 및 놀이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스신화의 스토리를 재해석한 수중 발레 및 마술로 표현한 수중공연과 곳곳에 숨겨진 힌트를 찾으며 문제를 맞히는 퀴즈형식의 ‘투명보트 체험’, 바닷속에서 인어를 만날 수 있는 ‘씨워킹’, 바닷속 나만의 특별한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다이빙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임을 고려하여 아쿠아리움에서는 일 2회의 정기방역 및 공조시설을 통한 상시 환기를 실시할 예정이며 입장 전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여 발열체크(고열기준인 37.5도 이상), CCTV 센서를 활용한 수용인원 상시 파악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수용인원에 맞는 입장제한을 할 예정이다. 고객의 자가방역을 유도하기 위하여 QR인증 또는 출입명부작성과 입장 전 내부 관람동선 내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를 미착용 입장을 제한 및 임직원들도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