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 “K-BIO의 새로운 물결(WAVE)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원이 될 것”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 “K-BIO의 새로운 물결(WAVE)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원이 될 것”
  • 박금현 기자
  • 승인 2022.02.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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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난제를 해결하는 바이오 기술, 신산업 창출로 글로벌 경제를 열어가는 대한민국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정부가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3대 성장동력 산업 중 하나로 중점 육성 중인 생명공학 분야의 국내 유일의 국책 연구기관이다. 대한민국 바이오 R&D 허브이자 바이오경제를 선도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1985년 설립 이래 36년간 국가·사회적 연구개발 수요에 맞춰 국내․외 연구거점 마련, 기초 원천 연구 및 R&D 인프라 제공, 인력양성과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국가 생명과학 기술혁신과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김장성 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연구기관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건강과 경제발전에 가시적인 성과로 화답하며 국가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박금현 기자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박금현 기자

 

그동안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주요 사업과 성과를 들어보겠습니다.
지난 3년의 임기 동안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개인 역량 기반에서 조직역량 기반으로 R&D 체질을 혁신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피인용 논문 비율 1위를 달성하고 NSC급 등 우수 논문이 크게 증가하는 등 연구 수월성이 제고되었습니다. 또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성과확산체계를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고도하였으며, 이를 통해 기술혁신형 벤처기업 7社 창업 및 패밀리기업 3社의 코스닥 상장 지원 등의 성과를 창출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2019년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기관 차원의 신속 총력 대응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세계 4번째로 코로나19 영장류 감염모델을 개발하고, 백신·치료제의 효능평가를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바이오·제약기업이 조기에 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등 백신·치료제 개발의 실질적인 허브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3월 자연살해(NK) 세포 치료제 기술을 1,545억원에 기술이전 하는 대형성과를 창출하였으며, 최근 발표된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우리 연구원의 성과가 2건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경영 부문에서도 2021년 기관 운영평가에서 과기출연기관법 개정 이후 최초로 ʻ우수ʼ 등급을 획득하며 2018년 기관평가에 이어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었습니다. 해외에서도 2020년 Nature index 암분야 세계 상위 25대 정부 연구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기관의 대외 위상이 크게 제고되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 원장님께서 연임 소식이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포부와 연구원에서 이끌어나갈 중점 사업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 3년간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R&D 체질을 혁신하여 우리 연구원을 하나의 팀으로 만드는 데 주력하였다면, 향후 3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창출하고 바이오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R&D 체계를 확립할 것입니다. 거대화·집단화되고 있는 세계 선도 연구기관과 경쟁할 수 있도록 기존의 전문연구단과 연구센터 간 연계성을 강화하여 대규모 전문연구소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바이오 디지털 전환을 중점 추진하여 바이오 R&D의 효율과 속도를 혁신하겠습니다. 우리 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를 중심으로 바이오 연구 데이터를 통합 수집·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양질의 빅데이터가 R&D에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국내‧외 연구 주체들과의 적극적인 개방형 협력을 통해 국가·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연구원의 인프라 운영체계를 개편하여 산‧학‧연‧병 연구지원을 강화하고, 국내·외 연구 주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국가 바이오 R&D 역량을 결집하여 감염병, 노화, 기후변화 등 국가·사회문제 해결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연구원의 R&D 성과가 바이오산업의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성과확산시스템을 선진화하고 산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술사업화 프로세스를 산업 수요 중심의 고품질 IP 창출 체계로 고도화하고, 바이오기업 지원방식을 다변하고자 합니다. 또한, 산·연 공동연구를 확대함으로써 바이오산업의 고성장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연구원의 소식과 가장 집중하고 있는 사업 분야는 무엇입니까?
저희 생명연은 작년 12월에 국가 필수전략 기술로 지정된 첨단 바이오 분야와 국가 아젠다 해결기술을 개발하고, 산·학·‧연·병을 지원하는 인프라 역할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합성생물학 분야에서는 미래 바이오 제조혁신을 위한 ʻ바이오파운드리 구축 및 활용기술개발ʼ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합성생물학 기술은 바이오파운드리를 기반으로 여러 바이오 공정을 자동화해 제조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최근 선진국 간 기술경쟁이 가장 첨예한 분야입니다. 생명연은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를 유치하여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국가적으로 중심역할을 수행해나가고자 합니다.
노화 분야에서는 ʻ초고령시대 대응 노화 진단·치료·지연을 위한 전주기 기술 개발ʼ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화는 각종 노인성 질환의 선행 질환이기도 하면서,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해결해야 할 국가 아젠다가 됐습니다. 생명연은 일찍이 노화분야 선도연구그룹을 집중 육성해왔고, 현재 노화제어전문연구단도 국내 최고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의 융합연구단 유치 등을 통해 여러 출연연 및 대학의 역량을 결집하고 사회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선도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이오 빅데이터 분야와 관련해서는 저희 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에서 주관하는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의 시범운영이 작년 10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은 바이오 연구 데이터 공유를 위한 데이터 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 연구 과정에서 생산·활용되는 모든 데이터, 예컨대 유전체와 단백체, 자원정보, 임상·전임상 데이터 등이 수집 대상입니다. 2026년까지 10PB 규모의 바이오 데이터를 통합 수집할 예정이며, 미국, 유럽에 이어 세계 3대 바이오 데이터 센터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관의 중점분야인 바이오의약 분야 신약 개발 대형성과 창출을 위해 내외부 Open Innovation을 통한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본 사업은 그동안 30여년 축적된 기관의 기반 기술과 관련 사업을 연계하여, 기능별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구축을 전담하는 매트릭스형 R&D 사업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생명연이 BIG3 산업이자 국가 필수전략기술인 신약 분야에서, 생명(연)의 브랜드로 각인될 수 있는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여 국가 혁신 생태계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에 이어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고차원적인 백신 연구와 개발을 위해서 새롭게 대응해야 할 정책이나 연구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백신을 포함한 바이오 분야의 최근 연구개발 트렌드의 핵심은 첨단 기술 간의 융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BT와 IT, NT 등의 각 기술 영역이 Big Data, AI 등의 기반 기술과 함께 결합하며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신기술과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mRNA 백신이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mRNA 백신의 신속한 개발은 합성생물학과 바이오파운드리 기술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합성생물학은 인공적으로 생명시스템을 설계·제작·합성하는 분야로, 특히, AI, 로봇을 이용하여 전 과정을 자동화한 바이오파운드리와 결합하면서 바이오 분야의 생산성 혁신을 촉진시켜 국가 바이오경제의 향배를 결정지을 기술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바이오기업들과 상생 및 협업하고 있는 내용, 기대되는 부분들도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연구원은 바이오기업들과 상생‧협업을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바이오산업 분야 활성화와 나아가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국가 바이오벤처 창업의 허브로서 기술창업 촉진 및 성공률 제고를 위해 BT 특화 창업보육센터인 ʻ바이오벤처센터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 특화 창업 교육 프로그램(창업스쿨)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동기를 부여하고 있으며 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중소기업의 중앙연구소로서 수요기반 맞춤형 R&BD를 확대하여 바이오 미래혁신선도 기업 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글로벌시장 선도형‧국내시장 주도형‧창업 초기 기술혁신형 등 세분화된 프로그램으로 종합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KRIBB 패밀리기업 밀착지원시스템’을 구축·운영하여, 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네트워크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K-바이오 테크비즈 클러스터’를 새롭게 추진할 예정입니다. 기업 수요발굴지원, 바이오산업 포럼 개최, 기업대상 바이오산업 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바이오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바이오 기술과 관련 융합산업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장님께서 2022년 주목하는 바이오 유망 기술과 가치에 대해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올 한해는 팬데믹과 기후변화 문제해결의 열쇠로서, 디지털 융합 기반의 바이오 기술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첫째로, 빠르게 진화하는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인류를 보호하기 위한 차세대 백신과 치료제 관련 기술들입니다. 대표적으로 최근 승인된 먹는 항바이러스제 외에도 감염병 치료를 위한 항체치료제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AI 기반의 단백질 구조 예측, 동물모델, 단백질 합성 및 제조 관련 혁신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보다 효과적인 항체치료제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둘째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단백질 구조 예측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지난해 Science지에서 최고 혁신기술(breakthrough)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생명과학자들의 난제 중 하나인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 규명 문제가 IT와 수리과학 등의 기술분야 간 융합으로 아미노산 서열만으로 3차원 구조분석이 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항체 등 단백질의약품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탄소 중립과 기후변화 위기에 부응하는 기술로 DNA 디자인과 합성 기반의 바이오 혁신기술입니다. DNA 해독/합성/편집, 정밀발효, 인공지능, 자동화 및 나노 등의 융합기술인 합성생물학 기반의 딥테크(deep-tech)를 통해 바이오매스 폐기물이 원료로 순환되는 새로운 가치사슬을 창조하여 저탄소 시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앞으로의 비전과 운영 철학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기존의 산업구조가 급변하는 가운데 글로벌 난제가 복잡·다각화되고 세계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며 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바이오산업을 차세대 국가 주력산업으로 선정하고, 첨단 바이오 기술을 10대 국가 필수전략 기술로 지정하는 등 국가적으로도 바이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명연은 ʻWAVEʼ라는 4대 전략 방향을 도출하고 ʻK-BIO의 새로운 물결(WAVE)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원ʼ을 비전으로 설정하였습니다. ʻWAVEʼ는 수월성(World-class R&D), 개방성(Accelerating Open Innovation), 성장성(Vitalizing Bio-industry), 지속가능성(Enhancing Sustainability)을 의미하며, 생명연의 경영철학이자 변화 모습입니다. 수월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성과창출 R&D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세계적 연구성과를 창출할 것이며, 개방성 확보를 위해 개방형 바이오 R&D 허브 역할을 강화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바이오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여 바이오산업이 국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성장성을 확보하겠습니다. 끝으로 수월성, 개방성, 성장성을 확보하고 기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가치 중심 경영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생명연은 ‘K-BIO의 새로운 물결을 선도하여 세계에서 인정받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연구기관ʼ으로 도약해 나갈 것입니다.

 

바이오산업의 바람직한 발전을 위해서 특별히 갖고 계신 생각이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세계 바이오산업 시장 규모는 2021년 5,837억 달러 수준에서 2027년에는 9,114억 달러로, 연평균 7.7%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국내 바이오산업은 내수 위주이고 사업 규모도 영세하여, 글로벌 시장대비 2%대 수준에 불과합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국내 코로나19 진단제품 4억 9,679만명분(수출액 2.5조원, ’20.11 기준)이 전 세계 170여 개 국가에 수출되는 등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하였습니다. 우리 정부도 바이오를 차세대 수출산업으로 선정하고 전략적으로 집중육성하고 있습니다. 삼성, SK, CJ 등의 대기업들도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로 인식하고 관련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혁신 생태계’가 구축되어야 합니다. 즉, 고위험⋅고가치의 연구개발 성과들이 끊임없이 창출되고, 이들이 새로운 상품과 플랫폼으로 이어져 수익을 창출하고, 다시 연구개발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정부 출연연은 산학연의 중심에 서서 이러한 혁신 생태계의 든든한 허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생명연은 바이오데이터, 생물자원, 전임상 지원 등 핵심 인프라를 확충하고 비즈니스모델을 혁신할 계획입니다. 또한, 그동안 중소벤처기업의 애로 기술을 해결하는 데 주력하였다면, 앞으로는 대기업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KRIBB 산·연 공동연구센터’를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바이오산업은 특정 지역에 클러스터화되어 발전합니다. 생명연 캠퍼스가 위치한 대전, 충북, 전북 지역의 혁신 주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혁신성장을 이끄는 구심점이 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바이오 혁신에는 항상 윤리와 규제 이슈가 수반됩니다. 혁신적인 기술과 규제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바이오 규제혁신 및 사회적 합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박금현 기자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박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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