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경계 허무는 공통의 플랫폼 활용해, 홀덤 문화 정착과 시장 확대 이끈다
공간의 경계 허무는 공통의 플랫폼 활용해, 홀덤 문화 정착과 시장 확대 이끈다
  • 김윤혜 기자
  • 승인 2022.05.03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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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티벳 장호성 대표

텍사스 홀덤은 52장의 카드를 사용하여 각각의 플레이어가 2장의 플레이어 카드와 5장의 커뮤니티 카드를 포함 총 7장의 카드를 이용해 다른 플레이어를 기권하게 하거나 높은 핸드를 소유한 플레이어가 이기는 마인드스포츠다. 오랜 공부와 전략 연구는 물론, 뛰어난 마인드 관리를 동반해야 하고, 실력을 키우면 장기적으로 수익도 낼 수 있어 상당수의 나라에서는 프로 홀덤 플레이어를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하는 추세다. WSOP(World Series of Poker)를 비롯해 WPT(World Poker Tour), EPT(European Poker Tour) 등 세계적인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이중 가장 잘 알려진 WSOP 생중계는 45개국의 29,000명이 참석하며 대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9억 인구가 즐기는 국제 스포츠로 부상하며 2028LA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채택된바 홀더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점이다. 국내에서의 인식과 위치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 홀덤펍들이 다수 등장했고, MZ세대를 중심으로 홀덤 문화가 자리잡는 동시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놀이문화이자 지역 경제를 촉진하는 유망 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높아지는 인기에 따라 마인드스포츠와 관련된 새로운 직업군이 출연하고 있으며 세계를 선도하는 K-컬쳐의 가능성을 지닌, 블루오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이티벳 장호성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비이티벳 장호성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스포츠 홀덤 문화 선도하는 전문 플랫폼 기업,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스마트도시에서는 어떤 종류의 새로운 문화와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까. 그야말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동경험을 통해 어디서든 홀덤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는 비이티벳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장호성 대표가 이끄는 비이티벳은 홀덤 문화의 올바른 정착과 시장 확대를 위해 설립된 전문 홀덤 플랫폼 기업이다. 홀덤 전문 토너먼트 주최사인 BPT(Bet Poker Tour)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BPT를 통해 대구와 경북 지역의 홀덤 펍을 대상으로 한 토너먼트 행사를 주최·주관한다. 비이티벳의 눈에 띄는 강점은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뉴딜의 실현을 위해 디지털 대전환의 주요 키워드로 언급되는 AI, 블록체인, 메타버스 및 NFT 기반의 기술과 시스템 구현에 힘쓰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BPT 스타디움 공간에서 운영 예정인 체험관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BPT 스타디움은 미디어아트, 홀로그램, 메타버스, NFT 아바타를 결합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유일무이한 마인드스포츠 콘텐츠 체험관이다.

디지털 전환은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을 결합해 디지털 뉴딜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마인드스포츠 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지속적인 기술발전에도 몰두하고 있습니다. 대회 하나를 마칠 때마다 업데이트되는 회원들의 랭킹을 국제포커지수(GPI, Global Poker Index)라고 하는데 빅데이터, 알고리즘으로 해당 데이터를 온오프라인 NFT 아바타에 연동하는 방안도 연구 중입니다.”

비이티벳은 끊임없이 고민하고 시도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펍을 위한 운영 솔루션도 개발한다. 홀덤 산업을 비롯해 마인드스포츠 문화산업 전체의 육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홀덤 협회 설립도 추진 중이다.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장 대표는 경기 진행요원, 심판, 고객 서비스 등 미래의 홀덤 산업을 책임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 대학의 카지노 관련 학과와 협업해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학생들은 대학의 전문화된 교육 시설과 교육 인프라, BPT 스타디움의 실전 교육을 동시에 받으며 역량을 쌓는다. 이렇게 교육을 받은 학생들을 회사와 학교가 본사 및 파트너사, 유관 협력사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 청년 창업 등도 연계한다. 홀덤 문화의 건강하고도 단단한 성장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에 보답하듯 국내의 홀덤 문화산업은 크기와 깊이를 더하며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함께 만들어가는 정정당당한 홀덤 스포츠

WSOP는 가장 큰 규모의 홀덤 대회로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 홀덤 토너먼트 경기를 치르는, 이른바 홀덤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전체 상금은 무려 5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에 비해 국내 홀덤 시장은 아직은 작은 규모이지만, 조금씩 몸집을 키우고 있다. 시장의 규모는 1,000억 원에 도달했으며 전국에서 약 2,500개의 홀덤 펍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꾸준히 증가하는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수요자의 욕구를 온전히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어 왔다는 점이다. 더욱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침체와 모임 인원 제한 등의 규제로 많은 홀덤 펍들이 폐업을 결정하는 아픔도 있었다. 직접 홀덤 펍을 운영했던 점주로서 코로나19로 인한 폐업 위기까지 겪었던 장호성 대표는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고심 끝에 대회를 유치하고 주최하는 사업에 뛰어들었다.

코로나 상황으로 모든 대회가 무기한 연기되거나 취소되었어요. 점주들은 말할 것도 없고, 홀더들에게도 대회가 간절했습니다. 인원 제한 등 정부지침이 내려진 상황에서 어떻게 이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각자 사는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대회를 열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깊은 고민과 많은 준비 끝에 2021, 비이티벳은 비로소 BPT 1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법인을 설립한지 한 달도 채 안된 시기였지만, 장 대표는 바쁘게 뛰어다니며 구미에 위치한 20개의 홀덤 펍 전부와 제휴를 맺었다. 다른 홀덤 대회 일정이 연이어 취소되며 아쉬움을 자아내던 시기, 가까운 지역 내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BPT 홀덤 대회는 실제로 많은 이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홀덤 문화를 향한 같은 마음으로 기꺼이 제휴를 맺어준 홀덤 펍 점주들, 한 마음 한 뜻으로 대회를 준비한 직원들, 대회를 즐긴 참석자들까지 고마움과 즐거움이 오갔던 이날의 대회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그는 회상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방송인 겸 연예인 1호 포커플레이어 김학도(KMGM 수석 팀프로)가 참여하여 주목을 끌었다. 덕분에 장 대표는 각계각층의 홀더들이 그의 전략과 기술을 지켜보고, 공감하며, 어울리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홀덤은 새로운 문화를 앞서 경험하고 이끄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목을 받으며 확산되어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로 거듭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일부 펍들의 편법과 불법 운영 논란,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주춤하는 시기를 경험하기도 했지만, 장 대표는 비이티벳을 설립했고 BPT 대회를 개최하며 당황하고 좌절한 이들을 모이게 했다. 점주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사행성 근절을 최우선으로 하는 홍보와 캠페인을 지속했고, 직원들에게도 정정당당한 승부와 경쟁만이 진정한 스포츠맨의 자세라는 스포츠맨십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주저앉지 않고 남들보다 몇 발을 더 뛰기로 결심하고 개발과 도전을 북돋으며 동반 성장을 만들어왔다. 어려움을 극복하며 진정한 동료가 된 그들은 이제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K-홀덤 문화라는 더 큰 목표를 위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

㈜비이티벳 장호성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비이티벳 장호성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국내 유일의 마인드스포츠 문화산업 콘텐츠 체험관

장호성 대표는 우리가 살아갈 미래 생활공간의 공통 플랫폼을 현실과 가상현실 사이에서 시공간의 차원을 공유하는 것이라 정의한다. 홀덤 산업 또한 온라인으로 확대되어가는 추세이며, 이미 해외에서는 온오프라인 시장이 동시에 활성화되어 있어 사람들은 때와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홀덤을 즐길 수 있다. 시장 활성화는 곧 산업의 성장이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진다. 국내 홀덤 산업을 이끌어갈 비이티벳 또한 고정화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대체 불가능한 개인별 NFT를 활용하여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든 홀덤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더불어 블록체인 기술도 구현해 해외에서도 비이티벳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러한 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허브의 역할이 바로 BPT 스타디움이다.

BPT 스타디움은 그 안의 다양한 역할들이 증명하듯 복합문화공간이다. 홀덤 펍 점주들과의 상생을 위한 대회를 주최하는 홀덤 대회 경기장으로 주로 쓰이지만, 장 대표는 가족 단위로 방문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누구나 디지털 뉴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센터이자 랜드마크로 거듭나기를 꿈꾸고 있다. 나아가 BPT 구미 스타디움을 거점으로 대한민국 어떤 지역에서도 한 시간이면 갈 수 있는 BPT 스타디움을 설립해나갈 계획을 밝혔다. 건강한 홀덤 문화를 차근차근 확산해나가는 동시에 수요자 니즈를 끊임없이 파악하며 다채로운 서비스 개발로 홀덤 펍을 운영하는 점주들과 함께 상생하는,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지난 4, 비이티벳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 지역 아동을 위한 쌀을 기부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BPT 스타디움 오픈행사에서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을 요청했고, 이렇게 모인 쌀 전부를 기증한 것이다.

그는 “BPT 스타디움 오픈행사는 지역 홀덤 문화 대중화의 밑거름이 되고, 건전한 마인드스포츠 문화 정착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더욱 뿌듯했던 건 오픈을 축하하는 마음들을 꽃 대신 쌀 화환으로 받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했다는 사실입니다라며, 축하로 가득했던 오픈행사의 기쁨을 또 다른 기쁨으로 나눌 수 있음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비이티벳이 추구하는 기업 이념은 모두가 공감하고 같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다양한 협업에서 비롯된 결과들을 직접 경험하며 장 대표는 산업의 구성원, 지역과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득과 실을 따지기 보다는 내면의 본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가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큰 업체들과의 협업에만 주력하며 상업적인 부분만을 추구하는 회사들도 있지만, 그보다 같은 목표로 모인 사람 한 명 한 명과 만들어내는 결과물이 가진 의미와 깊이를 체감했다. 그는 높은 산의 나무가 홀로 버텨낼 수 없듯이 언제나 모두의 가치를 같이생각하며 지식과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모습을 꿈꾼다. 스타디움의 시작을 알리는 오픈행사를 통해 1,240kg의 묵직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전하며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디딘 비이티벳은 새로운 콘텐츠 허브의 중심에서 앞장서 나아가며, 건강한 문화와 시장 부흥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들이 걸어 나갈 행보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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