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작업 현장 안전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농업인 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일 농업인 안전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참석자들은 농작업 안전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재해 예방 노력을 실천하기 위한 결의를 한 후 농작업 안전리더를 위촉하는 위촉식을 진행했다. 안전리더로 위촉된 농업인 14명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안전조끼를 배부하였다.
위촉된 농업인 안전리더 14명은 작목반 또는 마을대표, 농업인학습단체장으로 구성되며, 약 2년 동안 농업인 안전리더로 활동하면서 농작업 안전의식을 확산하고 농작업 안전환경 조성에 선도적으로 앞장서나갈 예정이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농업인안전보험법에 대한 교육 및 농업기계 안전 현장교육과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교육을 듣고, 시군별 농업인 안전분야 시범사업 추진현황 공유와 우수사례 발굴 등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 김남순 회장은 “오늘 농업인 안전리더 양성교육에 참석하여 농작업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깨달았고, 앞으로 안전리더로 활용하며 농업인들에게 농작업 안전의식 등을 많이 확산시켜 우리의 농작업 환경이 더욱 안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농업기술원 정찬식 원장은 “농업인 안전리더 양성교육을 통해 농업인에게 안전의식을 함양하여 우리 도내 농업인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의식이 많이 확산되었으면 한다”며 “농업기술원에서도 앞으로 농작업 재해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농작업 안전 분야 시범사업 추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도 내 농작업 위험요소가 많아 개선이 요구되는 작목반·농촌마을 등 34개소를 대상으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등 3개 사업을 추진해 지속적인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교육 및 작목별 맞춤형 컨설팅, 농작업 안전 보조구 보급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