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진 1차관, 우간다 외교부 국무장관 면담
장호진 1차관, 우간다 외교부 국무장관 면담
  • 박금현 기자
  • 승인 2023.09.07 2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간다와의 실질협력 강화 및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 초청
우간다 외교부 국무장관 면담

[월간인물]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9월 7일 「헨리 오리엠 오켈로(Henry Oryem Okello)」 우간다 외교부 국무장관과 면담을 하고, 양국간 실질협력, 국제무대 협력 및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장 차관은 양국이 1963년 외교관계 수립 후 개발협력을 중심으로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왔으며,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확대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장 차관은 양국간 상호 보완적 경제협력 잠재력이 큰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나가자고 했다. 또한, 우간다는 우리의 개발협력 중점협력국으로 도로 인프라를 포함한 지역개발, 교육 분야에서 협력이 활발하다고 하고, 이러한 협력이 우간다 중장기 개발 계획인 '비전 2040'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 오켈로 국무장관은 무세베니 대통령을 포함하여 우간다 국민들이 전쟁의 폐허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한 한국에 대한 높은 존경을 갖고 있으며, 한국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새마을 운동 등 한국의 지원이 우간다의 농촌, 교육, 인프라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하면서, 우간다 정부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기술교육 분야와 함께, 원자력, 정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정부 및 기업과 협력 확대를 요청했다.

한편, 장 차관은 우리 정부가 아프리카와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장기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고, 양국 경제인간 교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하면서, 무세베니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금번 오켈로 국무장관의 방한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고위급 인사 교류를 확대하여 양국 실질협력을 강화하고, 내년도 개최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우간다측 참석을 독려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