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2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제3회 전주시 금융아카데미’ 개최
[월간인물] 100세 시대를 맞아 전주시민들이 길어진 은퇴 이후의 삶을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강좌가 마련됐다.
전주시는 12일 전주도시혁신센터 다울마당에서 일반시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확실한 미래, 연금으로 준비하자’를 주제로 ‘2023년 제3회 전주시 금융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시민들의 건강한 노후 대비를 위해 △자산건강 체크 △성공적인 자산관리 △연금의 특징과 활용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을 위해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은 늘어난 기대수명에 맞춰 안정적인 소득을 만들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아낌없이 금융 노하우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김 고문은 중앙일보에 ‘은퇴와 투자’ 칼럼을 기고하는 등 연금 분야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금융전문가다.
시는 이날 교육에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금융이해를 돕는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 시민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는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은주 전주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이해하기 어려운 금융 분야에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오는 10월로 예정된 ‘초중등 자녀의 금융교육’을 주제로 한 제4회 금융아카데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 내용은 전주시 유튜브 ‘전주금융생활’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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