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부산 사상구와 사상구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 사상구청 구민홀에서‘제1회 사상구 실버노래자랑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예선을 거쳐 10팀이 본선에 올라 각자의 노래 실력을 뽐내며 행사장을 찾은 40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벧엘유치원생들이 축하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노래자랑에서 대상을 수상한 임윤재씨(72세)는“무대에 서는 게 많이 떨렸지만 함께 박수 치고 같이 즐기다 보니 떨림도 사라지고 이렇게 대상까지 타게 됐다”며“앞으로도 이렇게 다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고 서로를 응원하며 즐겁게 인생 2막을 즐기자”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올해 처음 사상시니어위크를 정하고 건강걷기 축제한마당, 실버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어르신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니 함께 기분이 좋아졌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신나는 노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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