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생명환경농업’으로 농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경남도의회, “‘생명환경농업’으로 농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 박미진 기자
  • 승인 2023.10.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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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을 생명산업의 중심지, 탄소중립의 선두 주자로 만들어야
경남도의회, “‘생명환경농업’으로 농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월간인물] 경상남도의회 백수명 의원(국민의힘, 고성1)이 24일 열린 제4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백 의원은 기존의 관행적인 농업방식에 따라 농업의 지속가능성이 저하되고 경쟁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기존 농업의 문제점을 개선한 생명환경농업을 경남의 전략사업으로 육성하여 현재 우리 농업이 겪고 있는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008년 고성군에서 시작한 생명환경농업은 당시 관행농업의 문제점과 친환경농업의 고비용·저효율이라는 단점을 개선한 획기적인 농법으로 인정받았으나, 기대만큼 확산되지 못했다.

백 의원은 “모든 산업에서 탄소중립이 중요해진 현시점에서 땅을 보존하며 자연 그대로를 지켜나가는 생명환경농업이야말로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킬 것이다”며 “자동화·지능화를 지양한 인력 중심의 생산방식은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말로 농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국가의 식량 창고인 농업이야말로 민생경제의 근간이고, 우리의 미래는 농업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경남도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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