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 학교 앞 보행안전 개선 현장 간담회
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 학교 앞 보행안전 개선 현장 간담회
  • 박미진 기자
  • 승인 2023.10.24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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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안전 최우선...안전 통학로 조성 시급
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 학교 앞 보행안전 개선 현장 간담회

[월간인물] 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은 24일 오후 1시 30분 달천고사거리에서 인근 초·중·고등학교 교장, 학부모, 시 교통기획과·녹지공원과, 교육청 안전총괄과, 북구청 건설과, 북부경찰서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앞 보행안전 개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달천중·고등학교, 농서초등학교 학생 통학과 지역주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검토, 보도블럭 정비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달천고사거리는 학교 주변으로 대단지 아파트가 형성되어 있고, 달천철장 유적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평소에도 도보 이동량이 많은 곳이다. 그러나 학교 방면의 인도 폭이 좁고, 가로수까지 있어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통행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

현장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가로수가 인도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 등하교 시 및 우천 시 보행자 교행조차 어려울 정도로 인도의 폭이 좁다”고 불편사항을 전했다.

이에 시 관계공무원은 “학교 앞 보행로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보도블럭 정비, 가로수 제거, 학교 펜스 이동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 부서와 함께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달천고사거리는 현재 보행자 이동 편의를 위해 횡단보도 동시신호를 운영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등·하굣길에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교통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 교통기획과와 북부 경찰서는 “사거리 보행환경과 관련하여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석주 위원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은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보행할 수 있는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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