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클라우드 IT 인프라 시장의 눈부신 성장이 이어진다. 올해 전년 대비 7% 성장한 2조 7027억 원을 기록한데 이어 향후 5년간 연평균 8.8% 성장해 2027이면 3조 8473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 IDC는 국내 클라우드 IT 인프라 시장의 성장은 국내외 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 확장과 대기업의 성능 및 보안성 확보를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확대가 견인해갈 것이라 예상했다. 클라우드는 이제 全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뿌리내렸다. IT를 넘어 통신, 물류, 제조, 금융 등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특히 ICT 플랫폼, 통신 분야는 클라우드의 직접 산업으로 재편되었으며,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전략적 파트너는 사업 구조를 확장해가고 있다. 클라우드가 디지털 기반의 산업 전환에 속도를 더하는 핵심 요인이 된 것이다. 야놀자클라우드 역시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SaaS)으로 호스피탈리티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주목받고 있다. 야놀자클라우드의 자동화된 솔루션은 숙소 운영의 온·오프라인 환경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비용은 최소로, 매출은 극대화하는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Y KIOSK’와 ‘Y PMS’, ‘Y CMS’까지, B2B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달라진 숙소 운영 경험을 제시하는 야놀자클라우드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글로벌 여행·여가 데이터 레이크와 만난 인공지능 기술, 여기에 더해진 네트워크와 유통 역량으로 글로벌 경쟁력 창출

야놀자클라우드는 전 세계 여행, 숙박, 레저, F&B(식음), 주거 산업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SaaS 솔루션을 수출 및 공급하고 있다. 이지테크노시스, 고글로벌트래블, 산하정보기술, 트러스테이 등 멤버사와 함께 AI, 블록체인, IoT 혁신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라인업을 갖추면서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전 세계 170여 개국에 60여 언어로 서비스를 공급하며 2022년 기준 8만 개 이상의 솔루션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 니즈에 맞춰 사업자에게는 최적화된 운영 환경을, 고객에겐 더 나은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여행 및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간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인공지능 기반 SaaS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여행, 숙박, F&B, 주거, 레저&골프 등 다양한 여행 공간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며 고객 편의와 운영 효율 극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전 세계 어디서든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산관리시스템(Property Management System), 채널링 솔루션(Channel Management System), 키오스크 등 글로벌 솔루션 라인업을 통해서다. 야놀자클라우드는 국가, 지역, 규모, 운영 형태 등 고객 환경과 니즈에 따라 패키지 혹은 모듈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과거 서버설치형(온프레미스) 솔루션과 비교할 때 설치는 물론 유지보수 비용, 관리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전 세계 대형 호텔체인뿐 아니라 중·소형 호텔에도 적극 확장해가는 모습이다.

우선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부문에서는 전 세계 각지의 특색과 여가 공간의 형태와 규모, 서비스 범위 등 다양한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호텔, 리조트 등 숙박시설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하드웨어 솔루션, 호스피탈리티 운영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자산관리시스템(PMS), 채널관리시스템(CMS), 키오스크(Kiosk), 부킹엔진(BE) 등이 대표적이다. 우선 PMS는 기업에서 활용되는 ERP 시스템과 유사한 개념으로, 호스피탈리티 공간의 객실, 부대시설, 인력 등을 관리하고 운용하는데 도움을 주는 솔루션이다. 과거 수기로 작성하던 예약 장부, 객실 운영 및 관리, 인력 운영, 회계 등을 PC와 모바일 등의 디지털 기기 기반 솔루션으로 수행할 수 있다. 호스피탈리티 사업자에게는 운영 효율을, 이용 고객에게는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차별화된 여행·여가 경험을 쌓아간다는 전략이다. CMS는 플랫폼과 온·오프라인 여행사, 각 사업자의 홈페이지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인입된 고객 데이터를 사업자에게 통합된 정보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야놀자클라우드는 PMS, BE와 연동해 자동화된 실시간 인벤토리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나아가 각 호스피탈리티 사업자와 플랫폼 및 온·오프라인 여행사 간 중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자는 인벤토리 판매를 위한 창구를, 각 판매자는 전 세계 인벤토리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 번째로 BE는 각 호스피탈리티 인벤토리를 예약할 수 있는 디지털화된 창구로, 호스피탈리티 사업자에 맞춰 홈페이지, 모바일 플랫폼 등을 제작·운영·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네 번째 RM(Revenue Management)은 수요와 주변 공급 현황에 계절, 대규모 행사 등 외부 환경 데이터를 반영해 효과적인 객실 판매를 돕는 솔루션이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보한 인사이트에 기반해 실시간 최적화된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인벤토리의 효율적인 판매와 사업자의 매출 극대화를 지원한다. 마지막 키오스크는 온라인 예약 채널과 자동 연동되는 언택트·셀프 체크인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기반 사물인터넷과 머신러닝, 블록체인 기술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결합해 고객 편의성과 호텔 운영 효율을 동시에 증대시킨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에서 예약 시 생성된 QR코드를 이용하면 5초 이내로 객실키 발급할 수 있어 체크인에 소요되는 고객의 시간을 대폭 절감하는 것은 물론 24시간 방문하는 워크인 고객을 비대면 응대하며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가능케 한다. 야놀자클라우드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은 유럽과 미주·아시아·인도·아프리카 등 전 세계 각지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푸드테크) 또한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모바일 기반 고객관리 솔루션 ‘도도포인트’는 국내에서만 누적 사용자 3천만 명, 전국 제휴 매장 2만 5천여 개를 돌파했으며, 현장 줄서기 관리 솔루션 ‘나우웨이팅’ 역시 전국 6천여 곳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이외에도 식음공간의 운영 효율성과 방문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식음 사업장 운영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고객 관리 솔루션, 웨이팅 솔루션, 사업자를 위한 공간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각 솔루션의 특장점을 살려 식음공간 이외에도 패션 및 명품 브랜드숍,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리테일 공간으로 적용처를 넓혀가는 모습이다.

레지던스 솔루션(프롭테크)은 프롭테크 멤버사인 트러스테이와 커넥트파이 클라우드, 아파트테크를 통해 제공된다. 임대인과 임차인, 관리법인 등을 위한 전문 플랫폼과 솔루션으로 주거 공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내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임대인의 편리한 자산관리 플랫폼 ‘홈노크(Homeknock)’이다. 간편한 본인인증만으로 흩어져있는 나의 부동산 자산을 등록할 수 있으며, 임대 수익 정산, 공실 관리, 부동산 세금 계산, 주변 시세 및 부동산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거용·상업용 부동산에 접목 가능한 스마트 주거 플랫폼 ‘홈노크타운(Homeknock Town)’은 임대인의 효율적 관리는 물론 각 입주민의 커뮤니티 활동과 관리비 납부, 주차등록 및 부대시설 예약과 현황 확인 등을 아우르는 스마트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끝으로 스마트 주거 인프라 솔루션 ‘홈노크존(Homeknock Zone)’은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과 다양한 하드웨어를 활용해 스마트 인프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솔루션이다. 집합건물 내 다양한 부대시설 및 복리시설의 관리와 더불어 입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 이처럼 야놀자클라우드만의 노하우를 담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이 주거·상업용 부동산 보유자와 각 공간의 이용자, 중간 관리자 모두의 편의성과 스마트 라이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 중인 전 세계 각국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야놀자클라우드만의 스마트 주거 경험을 전파하고 있다.

야놀자클라우드의 애드테크솔루션은 가장 효과적인 콘텐츠 및 광고 노출을 통한 효율적인 집행을 돕는다. 야놀자클라우드와 협업 중인 애드테크 기업 데이블은 인공지능 기반 개인화 추천 솔루션을 앞세워 한국을 비롯해 대만, 베트남에서 네이티브 광고업계 1위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자연어 처리 및 딥러닝 기술을 통해 고객 행동 데이터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추천 서비스, 광고구매플랫폼(Demand-side Platform, DSP) 등을 제공하면서다. ‘네이티브 애드’는 웹사이트 UI 및 주변 콘텐츠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이다. 사용자의 관심사에 기반한 광고 노출로 광고 효율을 높인다. 또한, 여행·여가 사업자(광고주)를 위한 인공지능 수요 예측 기반의 광고 구매 플랫폼 ‘Y-DSP’는 사업자의 효율적 광고 구매와 고객에 최적화된 인벤토리 노출로 매출 극대화를 돕는다.

이처럼 다양한 솔루션 라인업을 확보한 야놀자클라우드는 그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트렌드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연계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독보적인 글로벌 여행·여가 데이터 레이크에 더해진 인공지능 기술은 야놀자클라우드가 글로벌 여행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게 한 힘이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앞으로 모회사인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이 보유한 방대한 양의 인벤토리와 야놀자클라우드의 글로벌 여행 트렌드 데이터를 결합해 개별 고객에게 최적화된 여행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을 전혀 모르는 해외 고객이라 할지라도 별도의 정보검색 없이 그간의 여행 경험과 성향만으로 인공지능이 고객에게 최적화된 한국 여행 특화 패키지를 만들어 제안하는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AI가 발전할수록 그 기반이 되는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 예측되는 가운데 야놀자클라우드는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유통 역량을 갖추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야놀자클라우드만의 솔루션 생태계 확장하며 글로벌 허브 기업으로 도약

야놀자클라우드의 궁극적인 목표는 야놀자의 전문성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규모의 숙박 시설은 물론 F&B 시설, 레저 시설, 주거용 부동산 등의 분야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있다. 지난 5월에는 B2B 여행 솔루션 공급업체인 GGT(Go Global Travel)를 인수하며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산업 내 입지 및 솔루션의 차별화를 강화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GGT는 2000년 설립 이후 호텔 및 리조트 객실, 항공권, 자동차 렌트 등 여행상품을 판매해왔으며, 북미와 유럽에서 50,000개 이상의 직접 계약과 10,000개 이상의 판매 채널에서 상품을 유통해왔다. 이번 인수로 야놀자클라우드는 기업의 글로벌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여행자를 위한 더 많은 선택권 및 개인화 등 신규 및 기존 야놀자클라우드와 GGT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나아가 GGT 플랫폼 채널과 온·오프라인 여행사를 통해 북미, 유럽, 중동 등 전 세계에 아시아 재고를 유통하는 한편 GGT의 20개 해외지사를 글로벌 사업 확장의 거점으로 삼고 eZee, 인소프트(Innsoft) 등 야놀자클라우드 회원사의 글로벌 솔루션 영업 및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를 펼쳐간다는 계획이다.

ChatGPT등 혁신적인 AI 기술 도입과 주거·상업 공간의 디지털 전환 추세가 가팔라지며 공간과 서비스 간 통합·연결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지속가능한 협력 및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도 힘을 싣는다. 지난 4월 솔루션 기반 공간 개발업체 SK D&D와 ‘커넥티비 클라우드(Connectfy Cloud)’라는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한 것이다. 커넥티비 클라우드는 생활서비스 통합 O2O 솔루션을 통해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종합적인 환경을 조성해간다. 단일 창구를 통해 청소·세탁, 수리, 인테리어 등 주거 및 상업 공간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시간을 절약하고, 중간자를 뛰어넘는 비용 절감의 효과를 공유하는 솔루션이다. 서비스 제공업체는 효율성 향상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 더 넓은 고객층 확보라는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의 합작사인 트러스테이가 개발한 부동산 기술 플랫폼 ‘홈노크’는 등록자산 52조원 돌파라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임대 및 자산관리를 효율화하기 위한 국내 부동산 기술 플랫폼인 홈노크는 자산 가치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한다. 출시 1년 만에 11만여 개의 등록자산을 모았으며, 가입자는 8만 9천여 명에 달한다. 트러스테이는 플랫폼 사용자를 위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간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자산 가격 변동에 대한 정확한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지도 기반의 ‘내 근처의 부동산’ 기능을 도입하기도 했다. 향후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은 물론 토지까지 등록자산 범위를 확대하여 부동산 통합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청사진이다.

한편 삼성전자와의 첫 협업 제품인 ‘Y 키오스크(Y KIOSK)’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시장 맞춤형 최첨단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야놀자클라우드의 솔루션 전문성과 삼성전자의 첨단 키오스크 기술을 접목한 Y 키오스크는 야놀자클라우드와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B2B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디지털 전환하고, 부동산 솔루션과 스마트 가전을 융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6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코리아 호텔쇼 2023에서 선보인 Y 키오스크는 온오프라인 채널 간 예약 데이터의 실시간 통합, 딥러닝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 핀홀카메라(CCTV) 기술을 활용한 신원인증 강화 등 새로운 기술로 한층 강화된 호텔 보안 체계로 주목받았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끄는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합류하여 VNTravel, Di Hotel, Fusion Hotel Group 등 베트남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베트남 내 사업 및 서비스 확장의 기회로 삼았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숙박 시설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며 동남아시아 전역에 한국 여행 콘텐츠를 홍보하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된다. 더불어 같은 달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동유럽 호텔 및 부동산에 대한 SaaS 솔루션 적용 확산에 나서기도 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기회를 모색하며 글로벌 인벤토리 허브로서의 입지를 다져간다는 전략이다.

전 세계 어디서나 쉽고 편리한 여행·여가 선사하는 클라우드와 솔루션으로 글로벌 우너톱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우뚝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가 주관하는 IDC 미래기업대상(Future Enterprise Awards) 2023에서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가 ‘올해의 CEO’ 부문 대한민국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통합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의 선도하며 고객과의 디지털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고, 업계 리더들과 십여 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으면서다. 이 과정에서 야놀자클라우드는 7배에 달하는 매출 증가를 이루었으며 단 몇 년 만에 80,000개 이상의 솔루션 라이센스로 성장했다. 김 대표가 분산된 회원사들을 하나로 묶는 통합 비전을 기반으로 확장성과 유연성 및 접근성을 강화하고, 협업 및 원격 근무 기능을 촉진하는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구현하며 야놀자클라우드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김 대표는 올해 초부터 적극적으로 해외 행사에 참가하며 자체 개발 솔루션의 수출 교두보 마련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석유를 대체할 미래 먹거리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동 진출에 무게를 싣는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중동·튀르키예·아프리카의 디지털 혁신 투자가 2026년이면 740억 달러(약 98조 6000억 원)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이러한 추세에 주목하며 국내 압도적 1위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보유한 인벤토리와 야놀자클라우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가별 여행 콘텐츠를 유통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해간다는 구상이다. 야놀자클라우드의 적극적인 글로벌 대외적 행보는 ‘글로벌 원톱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할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야놀자클라우드는 그간 솔루션을 활용해 축적한 글로벌 트렌드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간 연계를 강화해간다. 독보적인 글로벌 여행·여가 데이터 레이크를 보유한 만큼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 기술 확산 추세에도 선도적으로 대응해갈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며 정보를 제공하던 인터페이스의 변화 또한 가속화되고 있다. 인공지능의 토대가 되는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는 것은 자명한 결과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이를 유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더불어 그간 확보해온 방대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 세계인이 누구나 쉽게 여행할 수 있는 초개인화 패키지 상품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AI 기반의 초개인화 시대를 맞이해 야놀자와 야놀자클라우드, 인터파크트리플 등의 사업적 역량과 시너지로 글로벌 원톱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편 대한민국 여행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데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여행·여가 시장의 경계가 모호해진 지금, 고객은 전 세계 어디서나 쉽고 편리한 경험을 지향한다. 이러한 변화의 해답은 클라우드와 솔루션에 있다. 클라우드 환경을 이용해 사용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언제나 최신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 각지의 환경에 맞춘 원격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또한, F&B, 주거, 레저 및 골프 등 여행·여가 산업 전반에 최적화된 솔루션은 데이터가 순환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사업자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면서도 여행자 모두가 더욱 향상된 여행 경험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여행, 여가 산업의 혁신을 위해서는 호텔, 레스토랑, 레저시설 등 다양한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데이터가 자유롭게 활용되어야 함을 일찌감치 내다본 야놀자클라우드는 간편한 시스템 도입 및 유지보수, 업그레이드 등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솔루션의 장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국내 압도적 1위 여행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보유한 인벤토리와 글로벌 선도 솔루션 기업 야놀자클라우드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결합으로 야놀자클라우드는 국가별 여행 콘텐츠를 유통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했다. 넓은 확장성과 연동성을 앞세워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넘어 레저·골프, F&B, 주거 등으로 빠르게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GGT, 인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을 인수하며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더하는 모습이다. 독보적인 K-콘텐츠에 더해진 혁신기술은 야놀자클라우드가 국내부터 글로벌 여행까지, 아웃바운드와 인바운드 모두를 아우르는 ‘K-트래블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힘이다.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2028년까지 연간 외국인 방한 관광객 5천만 명 돌파를 목표로 관광대국 대한민국 육성이라는 목표의 전방에 선 야놀자 클라우드의 눈부신 성장을 기대해본다.

박소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