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원천이자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 ‘식사’, 모두의 먹을 권리 향한 ㈜한국메디칼푸드의 진심어린 응원
삶의 원천이자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 ‘식사’, 모두의 먹을 권리 향한 ㈜한국메디칼푸드의 진심어린 응원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4.01.04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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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디칼푸드 장동한 대표
㈜한국메디칼푸드 장동한 대표 ⓒ박소연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한국메디칼푸드 장동한 대표 ⓒ박소연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고령 인구가 증가하며 자연스레 영양보충을 위한 간편식품인 메디·케어푸드 소비도 증가세를 보인다.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2025년이 되면 케어푸드 시장 규모는 3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환자와 고령자의 먹을 권리를 되찾고자 설립된 한국메디칼푸드는 연령·질환별 맞춤형 관리체계를 구축하며 먹는 행위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고령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단 한 분의 먹을 권리도 소중하다는 이념으로 환자들의 원활한 영양섭취를 돕는 환자식 개발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는 질환별 맞춤형 환자식 전문기업 한국메디칼푸드는 단 한 분의 먹을 권리도 소중하다라는 철학 아래 환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먹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역량을 기울여왔다. 환자용 식품 개발 및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 개발이 주요 연구 분야다.

한국메디컬푸드 사업 초기인 1990년대는 국내에서 선천성 대사질환 환자를 위한 영양보충제품을 찾기 어려워 환자들의 고충이 컸다. 우연히 병원 관계자를 통해 이러한 상황을 전해들은 장동한 대표는 환자들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장 필요한 먹는 행위로 인해 고통 받아서는 안 된다는 일념으로 환자식을 개발하고자 1996년 한국메디칼푸드를 설립했다. 이후, 1999년 일본 Healthy Food, 2002년 미국 Hormel Health Labs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끊임없이 연구역량을 높여왔다. 2004년에는 설사와 분변취 억제용 경장영양식초유 분획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면역증강제 제조방법 및 용도로 특허출원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자사만의 기술력을 꾸준히 쌓아왔다. 지난해 8월에는 한국임상영양학회와 메디푸드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꾸준한 제품 개발 노력 끝에 20062월에는 국내 환자식 최초의 성분영양식 모노웰을 세상에 선보였다. 장질환자용 가수분해 식품인 모노웰은 크론병 및 단장증후군 환아를 위한 성분영양식이다. 모노웰 임상실험 결과를 담은 소아 크론병에서 경구 장내 영양의 치료 효과논문은 Yonsei Medical Journal(YMJ)에 등재되었으며, 같은 해 6월 정부의 신생아장애예방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설사환자를 위한 메디푸드 엘디’, 암환자를 위한 케어밀 고단백’, 당뇨환자를 위한 메디푸드 당뇨식 글루트롤등 다양한 환자용 식품을 개발하며 폭넓은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고단백 농축 균형영양식 미니웰 임상실험 과정을 담은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췌담도암환자에서 경구영양보충음료를 이용한 영양중재효과연구는 국제 학술지 Nutrients에 발표되었다.

한국메디칼푸드는 환자와 고령자의 3대 섭식장애라 불리는 저작장애(씹기), 연하장애(삼키기), 소화장애를 돕기 위한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단백질 보충과 균형영양 보충, 전해질 보충 등 다양한 영양소 보강 기능을 가진 제품을 개발해 저영양의 위험에 직면한 환자 및 고령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한국메디칼푸드는 저작 및 삼킴 곤란 환자를 위한 점도증진제와 푸딩 형태의 영양 간식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장 대표는 저작 및 연하, 소화의 용이성을 충족시키면서도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을 강화해갈 것이라 전했다.

 

㈜한국메디칼푸드 장동한 대표 ⓒ박소연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한국메디칼푸드 장동한 대표 ⓒ박소연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이 세상에 밥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누구나 먹는 기쁨 누리며 삶을 건강하게 꾸려갔으면 한다는 진심

코로나19 팬데믹은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영양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환자뿐 아니라 저당식, 저칼로리 고영양 식단을 찾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케어푸드 콘셉트의 HMR을 출시하는 기업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급속도로 진행 중인 고령화 또한 이러한 수요를 뒷받침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인구 중 고혈압, 당뇨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는 60% 이상이라 집계되었다. 만성질환은 사망의 주된 원인으로도 지목된다. 질병청이 발표한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2022년 사망자 중 74.3%가 비감염성 만성질환으로 사망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령자와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메디·케어푸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 세상에 밥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세상에는 아파서 밥을 제대로 먹을 수 없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먹고 살아갈 수 있는 음식을 만들겠다는 진심을 담아 제품을 개발해왔습니다.”

한국메디칼푸드는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를 위한 제품 개발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식사와 건강관리가 결합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해 고객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장동한 대표는 환자용 식품을 개발·공급하는 필수 인력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임직원 교육에도 힘쓸 것이라 전했다. 직원이 더 큰 역량을 갖출 때 비로소 기업이 성장할 수 있어서다. 장 대표는 고객과 직원이 있을 때 비로소 기업이 존재할 수 있다며, 성공은 결코 한 사람의 힘으로 이룰 수 없는 만큼 긍정적 상호작용을 통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모델을 구축해갈 것이라 전했다.

 

환자들 위한 후원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구축한 고객 친화적 제품라인

한국메디칼푸드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20여 년 간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하는 ‘PKU(페닐케톤뇨증) 가족캠프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장 대표는 환자 가족 모임과 의료진과 협의하여 캠프를 진행하기로 하였고, 연천 캠프를 빌려 진행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한국메디칼푸드는 해외 외국회사들에 제품 지원을 요청하여 저단백 쿠키와 저단백 마카로니 등 PKU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당시의 노력은 PKU 환자를 위한 제품이 국내에 유통되는 마중물이 되었다.

“1990년대에는 국내에 PKU 환자들을 위한 식품이 없었어요. 수입을 하려 해도 관련 법규가 없어 통관조차 되지 않았죠. 그러던 중 약사셨던 PKU 어머니모임 회장님께서 PKU 환자를 위한 식품의 국내 유통을 위한 다리가 되어줄 것을 요청해오셨어요.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라는 생각에 PKU 환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희망을 주고자 캠프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2014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사랑잇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제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사무실을 제공하고, 다양한 경제적 지원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해 8월에는 한국혈액암협회와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제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같은 해 12월 취약노익 보호사업 유공단체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했다.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메디푸드 제품을 개발하고자 한국임상영양학회, 한국혈액암협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또한, PKU 가족캠프를 꾸준히 후원하며 환우들의 이야기를 들어왔죠. 이외에도 병원 종사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환자들이 겪는 실질적 문제와 개선점을 파악하고, 이를 다시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 더 나은 서비스 구축에 적용하며 역량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맛과 영양을 함께 고려한 제품 개발은 한국메디칼푸드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한국메디칼푸드는 다양한 질환별 솔루션을 제시하고, 환자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제품 개발에 무게를 실어왔다. 환자를 향한 진심은 누구나 편리하고 맛있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라인으로 이어졌다. 한국메디칼푸드는 현재 액상, 푸딩, 젤리, 분말, 죽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하고 있다.

 

㈜한국메디칼푸드 장동한 대표 ⓒ박소연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한국메디칼푸드 장동한 대표 ⓒ박소연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가장 한국스러운 제품들로 채운 대한민국만의 메디푸드환자와 고령자의 건강한 삶 응원해

한국메디칼푸드는 한국만의 메디푸드라는 장르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세계 최고의 제품 개발을 향해 나아간다. 장동한 대표는 다양한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 영양을 제공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고객에게 최우선으로 필요한 것과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이를 제품에 어떻게 적용하고 개선해갈지 밤낮으로 고민해온 그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차이는 지식을 생산 혹은 수입하는가 여부에서 판가름 납니다. 한국메디칼푸드는 한국의 문화와 식생활에 기초한 한국만의 메디푸드를 구축해가고자 합니다. 환자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구할 수 없었던 제품, 우리만이 할 수 있고 가장 한국스러운 제품들로 환자와 고령자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습니다.”

아울러 새해를 맞이하며 힘차게 도약하는 희망찬 2024년을 맞이하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인생에 있어 똑같은 해는 단 한 번도 없는 만큼 더욱 발전하여 새로운 해를 맞이했으면 한다는 소망이 담겼다. 장 대표는 한국메디칼푸드 또한 한 단계 높은 도약을 이루며 더욱 발전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환자와 어르신들의 영양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고 해결하기 위해 고객들과 꾸준히 소통해가겠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갖춘 영양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한국메디칼푸드의 내일을 응원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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