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기업 이지스가 상장을 앞두고 받은 투자로 약1,000억원 기업가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1월 프리IPO로 130억 원 가량의 투자유치를 완료하고 1,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으로 2024년 중 코스닥 상장을 위하여 예비 심사 청구를 준비 중이다.
이지스는 2001년 창업 후 자체 개발한3D GIS 엔진으로 웹, 모바일에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성장했고 국내 최고의 엔진개발사라는 타이틀을 굳히며 국가의 GIS수요를 전담하다시피 해왔다. 현재는 다양한 도시문제, 기후환경 등 분야별 전문성 고도화를 모토로 오픈 플랫폼으로 발전하여 국산 공간정보 3D엔진에 한국특성에 맞는 분석 알고리즘 반영과 GEO AI기술 적용에 집중하고 있다.
이지스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MSA(MoicroService Architecture), DevOps(development+operation)를 통해 IT장애에 강력하고 독립성과 비즈니스 민첩성이 가능한 자동화환경을 갖췄다. 그리고 GitHub에 XDWORLD로 소스를 공개한 오픈플랫폼을 보유하여 도시, 물, 기후 등의 도메인 전문가 누구나가 국가가 공인한 기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주도하는 이지스의 매출 성장세는 2016년 대비 3배↑, 2010년 대비 10배↑로 확인된다. 2022년 112억 그리고 1년만에 2배 성장한 220억을 기록하였다. 올해1월 국가댐 디지털트윈 사업 계약 등 계약매출만 400억을 초과하였고 IT사업의 특성 상 연내 연차사업별 실적추가와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지스는 특히 클라우드컴퓨팅법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도입으로 수개월 소요되는 계약방식이 아닌 적합한 디지털서비스를 바로 도입하는 제도의 수혜로 고객 문제해결이 모토인 DT플랫폼 기술 고도화에 더욱 집중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성호 대표이사는 “글로벌 DT시장규모는 연간 60%를 웃도는 성장률로 2028년 100조 시장(마켓앤마켓, 2023)전망”이라며, “타 기업에서 찾을 수 없는 23년의 3D GIS엔진기술력을 바탕으로 원플랫폼 원소스에 담아 DT고객의 구독혜택을 증대시킴으로서 국내DT시장을 증폭시키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