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금융시장의 리스크 요인에 대한 점검・진단・대응이 발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계심을 잃지 않고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금융시장의 리스크 요인에 대한 점검・진단・대응이 발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계심을 잃지 않고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0.10.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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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부위원장,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개최 [사진=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개최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금일(‘20.9.23)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제22차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9월 분기말 효과 전망, 주식시장 동향 등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시장전문가들과 점검해 보는 한편, 가계대출 동향, 금융회사 건전성 및 기업여신 현황 등 금융산업 현안에 대해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간에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한국의 방역 및 경제대응이 양호한 성과를 거두고는 있으나, 금융시장내 어떤 리스크 요인이 언제 현재화할지 예단할 수 없는 만큼, 금융기관과 당국이 경각심을 갖고 대비해야 할 사항들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분기말 효과로는 회사채단기자금시장은 우량채를 중심으로 시장이 조금씩 진정되고 있어 유동성 경색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되나, MMF, 비우량채, 외국인투자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향후 시장안정화장치를 통해 불안요인 확대 가능성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식시장에서는 K-방역의 성과, 개인투자자의 활발한 참여에 힘입어 한국증시가 주요국 대비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였다고 하였으며, 다만,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손병두 부위원장,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개최 [사진=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개최 [사진=금융위원회]

 

최근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의 대출을 통한 투자와 해외투자 증가에 대해서는 무리한 대출이나 충분한 정보가 전제되지 않은 투자가 갖는 리스크를 유념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가계대출 부문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던 가계대출이 최근들어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아직까지 가계대출 전반의 증가세가 높은 수준은 아니나, 시장에서 제기되는 상환능력 심사의 불충분성, 특정자산에 대한 자금 쏠림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지 않도록 금융기관들이 스스로 건전성 관리 노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하였으며, 불안요인 지속시 필요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금융기관 건전성 부문에서는 금융의 충실한 실물경제 지원기능을 위해 기초체력, 즉 건전성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도 한계기업 및 코로나19 영향 업종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신속하고 충분한 경제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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