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생활문화센터, 9월 12일부터 9월 24일까지 ‘우리동네 이웃작품 전시회’ 개최
[월간인물]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맵시꽃(코사지) 작품을 선보이는 ‘가슴위에 핀 꽃 한송이’ 전시회가 9월 12일부터 9월 24일까지 중구생활문화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울산 중구 주민 참여형 우리동네 이웃작품 전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림 숲 장애인 동아리 회원과 하늘 물고기 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일하는 성인 발달장애인 등 10여 명이 구슬과 금속, 유리, 천 등 다양한 부자재 및 장식을 활용해 만든 창의적인 맵시꽃(코사지) 작품 2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김미라 울산장애인미술협회장은 “다채로운 맵시꽃(코사지) 작품을 통해 다양한 개성과 감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회가 장애인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생활문화센터가 일상 속에서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문화 활동을 장려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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