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재 예일이비인후과 찾아가는 보청기 진료서비스 제공
[월간인물] 통영시는 지난 19일 창원시 소재 예일이비인후과와 협업해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부보청기 진료’를 추진했다.
‘찾아가는 기부보청기 진료’는 예일이비인후과에서 올해 경상남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청기 120대를 기부했고, 그 중 대상자로 선정된 하반기 남부권역(통영시 11, 거제시 6명, 고성군 1명)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통영시청을 방문해 찾아가는 기부 보청기 진료를 실시했다.
예일이비인후과 김성환 행정원장 및 의료진 1명이 동행해 8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청기 착용법, 배터리 교체법 교육 등 제작 된 보청기를 착용해보며 어르신들이 보청기를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안내했다.
예일이비인후과 김성환 행정원장은 “통영지역의 어르신들이 섬에서 새벽에 첫배를 타고 점심에 병원에 도착하신 분들도 많았다” 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서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쌍화 노인장애인과장은 “기부와 더불어 진료까지 어르신들을 위해 큰마음을 써주신 예일이비인후과 의료진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민 ‧ 관이 협업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했다.
‘찾아가는 기부보청기 진료’는 10월까지 월 2회 통영시청 지하1층 힐링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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