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기업간 협력을 토대로 혁신적 통합보안 모델을 구현하고 신흥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글로벌 시장 내 우리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다.
우선 혁신 통합솔루션·서비스 개발을 위한 ‘민간주도형 전략적 협업 추진연대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공동·협업형 통합보안 사업화모델, 표준화 및 상호운용성 확보 등을 민간 주도로 적극 추진하되, 정부는 기업의 애로해소와 판로·투자·해외진출을 전폭 지원한다.
정부는 미래산업 성장에 필수적인 전략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선도국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기술력 확보에 힘을 기울인다. 미래 대응에 시급한 사이버보안 중점기술을 확보해 미래 도전, 기술·산업 선도, 안보투자 등 주요 R%D 영역을 도출하고 영역별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 투자를 추진해 성과를 높인다.
아울러 미국·독일·핀란드 등 사이버보안 분야 강점을 지닌 국가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을 확대해나간다. 특히 동남아·중동 등 주요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신흥국 지원 연구도 새롭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근 글로벌 보안시장은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선점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통합보안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기업 간 협업과 공조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등 격변의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변화를 발 빠르게 준비하고, 신흥시장을 공략할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은 단 하루도 늦출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