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수출·수산물 관계자 모여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수출시장 다변화 방안 모색
[월간인물]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6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긴급 수출진흥회의를 개최한다.
긴급 수출진흥회의에는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수출 관련 유관기관장, 수출전문가, 수출기업 대표로 구성된 수출진흥회의 위원 21명과 수산물수출협회장 및 수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산물 안전·안심릴레이 캠페인, 추석 명절 대비 수산물 판촉행사 등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의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에 따른 제주 수산물 중국 수출 활성화 방안과 베트남, 인도, 싱가포르 등 아세안 시장 대상 수출 확대 등 제주수산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도 모을 방침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 유관기관, 수산업계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제주도정은 도민 건강과 제주 수산업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나가겠다”며 “제주도와 수출유관기관, 수산업 관계자 등 모두가 협력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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