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예 작품 1,000여 점 전시…전통 공예 체험·판매 행사 진행
[월간인물] ‘울산 중구전통한마당’ 전시회가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중구문화의전당 별빛마루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울산중구전통공예협회(회장 정남주)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울산중구전통공예협회 회원들과 울산광역시 무형문화재, 명장, 명인들이 제작한 △도자 △은장도 △전통 붓 △옻칠 공예 △천연 염색 등 1,000여 점의 다양한 전통공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작품의 제작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시연 행사와 전통 공예 체험·판매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12일 오후 5시 중구문화의전당 별빛마루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울산중구전통공예협회 회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소감을 나눴다.
중구 관계자는 “평소 만나기 힘든 다양한 전통 공예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그 속에 담긴 선조들의 생활 속 지혜와 멋을 함께 살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남주 울산중구전통공예협회 회장은 “전통공예는 단순히 낡고 오래된 것이 아니라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민족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는 것을 소개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잊혀가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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