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의 건강한 동행을 꿈꾸는 어반퍼피 천만 반려인이 믿고 쓸 수 있는 제품 만들어갈 터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동행을 꿈꾸는 어반퍼피 천만 반려인이 믿고 쓸 수 있는 제품 만들어갈 터
  • 김윤혜 기자
  • 승인 2025.03.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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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연 어반퍼피 대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집에서 키우는 동물을 애완동물로 통칭했다. 동물이나 물품 따위를 사랑하여 가까이 두고 귀여워하거나 즐긴다는 의미의 단어 자체에 사회 전반이 문제를 인식한 이후로 이제는 반려동물이라는 이름으로 통칭하고 있다. 사전적 의미로 반려(伴侶)란 짝이 되는 동무로 해석된다. 그 의미대로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늘고 있다.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나 호텔, 전용 레스토랑 등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인간의 삶에 있어 반려동물은 단순히 펫 그 이상의 존재로 자리 잡았다. 가족과도 다름없는 반려동물을 위한 브랜드도 많아졌지만, 사실 반려동물마다 딱 맞는 브랜드는 정해져 있다. 사람마다 타고난 체질이 다르듯 동물도 마찬가지라는 해석이 주를 이루자 보호자 역시 반려견을 위한 선택지를 찾아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어반퍼피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한 생활이 무엇인지에 관한 무수한 고민 끝에 탄생한 프리미엄 브랜드다. 특히 모든 피부타입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유기농 원단을 사용하는 등 까다롭고 세심한 제품 출시 과정을 거치고 있다. 향후 어반퍼피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 K-펫 브랜드의 가치 확산을 앞서 선도할 예정이다.

김정연 어반퍼피 대표 Ⓒ김윤혜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김정연 어반퍼피 대표 Ⓒ김윤혜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반려동물의 피부 건강을 먼저 고려한 무자극 유기농 원단, 프리미엄 시장이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

어반퍼피는 반려견을 가족으로 여기는 마음에서부터 시작한 반려동물 전용 프리미엄 브랜드다. 나의 반려동물을 위해서라면 조금이라도 더 몸에 좋고 검증된 제품을 사용하고 싶은 것이 모든 보호자의 바람인데, 이를 충족할 만한 공급처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이에 어반퍼피 김정연 대표는 그동안의 유기농 제품 제작 경험을 살려 맞춤형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옷 이외에도 침대, 장난감, 쿠션, 하네스 등 종류별로 유기농, 친환경 원단을 활용하기에 어느 반려견이든 편안하게 믿고 쓸 수 있다 보니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안전하고 편안한 재질은 첫 번째 기준이다. 그다음으로 미감을 살려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으며, 지속력을 위해 세탁과 관리 측면에서도 편의를 갖출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반려견의 옷과 실생활 용품까지 큰 구분 없이 편안하게 쓰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 
어반퍼피는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을 포함해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활동을 그리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이 일상이 된 요즘,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프리미엄 편집숍, 백화점과 같은 오프라인에서 고객에게 다가가는 일 또한 적극적으로 기획 중이다. 이후,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글로벌 소비자에게까지 인정받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러한 김 대표의 꿈은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보호자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한 생명을 책임져야 하는 과정에서 겪는 각종 고민을 그냥 넘기지 않았던 것이 핵심이다. 본인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보호자들을 위한 브랜드를 세상에 내놓아야겠다고 마음먹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마찬가지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듯 반려견마다 타고나는 피부타입, 알레르기 여부 등 상당 부분이 다른데, 하나의 뉴브랜드로써, 어반퍼피만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나선 것이다. 
“반려동물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참 많은데, 디자인이 예쁘면 기능적인 측면에서 아쉽고, 기능에 집중되어 있으면 디자인이 아쉬운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이제는 적당히 쓸 만해서는 안 됩니다. 최대한 모든 제품에 유기농 원단을 적용해 기능성을 충족시키고, 유행의 흐름까지 고려해 디자인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하고 있습니다. 소재부터 부자재까지 최고급을 사용하여 디자인과 기능성, 두 마리 토끼를 먼저 잡는 K-펫 브랜드로 자리 잡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오프라인 품절 대란을 일으킨 어반마미 백, 
한 단계 업그레이된 제품 출시를 위해 리뉴얼을 추진하다 

어반퍼피 브랜드의 이름을 오롯이 담은 ‘어반퍼피 백’은 부드러운 에코 퍼, 유기농 안감을 사용하였으며 내부에는 방수천을 덧대 오염을 처리하기 수월하게 만들었다. 호마이카 버클을 사용해 안전성을 높인 동시에 밑판까지 분리 가능하도록 제작하여 전반적인 사용 난이도를 낮추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어반퍼피 백은 반려동물 이동 가방임과 동시에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해 가장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서 무선이어폰 케이스에서 영감을 얻어 실제 무선이어폰 케이스로도 사용이 가능한 ‘풉백’은 가방에 달아 포인트를 주는 용도로도 쓸 수 있게 제작되었다. 흔하지 않은 네온그린, 핫핑크, 오렌지 등 포인트 컬러를 입혀 독특함을 담아냈다. ‘케이프’는 원단 선택을 열어두어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하였으며,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해성을 인정받은 털 원단을 덧대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라이더 재킷’은 인조가죽을 사용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했다. 마찬가지로 유기농 안감을 사용하였으며 작은 스터드, 버클로 귀여움까지 연출해냈다. 
김 대표가 원단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민감성 피부 및 아토피 등을 앓고 있는 반려견을 위함이다. 그는 대부분 제품에 유해성이 없는 유기농 원단을 사용해서 되도록 피부 마찰, 자극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안정성과 내구성이지만, 겉으로 보았을 때 조화로울 수 있도록 디자인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일상에서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에 크게 신경 쓰고 있다. 이어서 출시될 신제품은 위와 같은 어반퍼피의 기본 매뉴얼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느낌의 원단을 적용시켜 선보일 예정이며, 풉백에는 파스텔 계열의 컬러를 추가해 신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커플 케이프 아이템은 기존에 없던 라인의 제품으로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케이프&가방을 쓸 수 있는 하나의 매칭 아이템으로 컨셉을 잡았다. 기존에 오프라인 품절로 큰 사랑을 받은 어반마미 백 또한 봄 시즌에 맞추어 케이프와 함께 매칭이 가능한 제품 라인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저희 제품에는 행복이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또 그 가족들이 평상시에 매일 쓰고 만지고 또 때에 따라 물려주기도 하는 제품이기에 처음부터 신중하게 출시했습니다. 제 오랜 고민과 정성이 담긴 제품들이 실제로 소비자분들에게 행복으로 다가갈 수 있음을 현장에서 두 눈으로 확인하고 더없이 기뻤습니다. 그러나 완판 제품이라고 해서 완벽하다고만 생각하진 않습니다. 최대한 부족한 점이 없는지 모니터링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연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건강하게 더불어 살 수 있도록 독자적인 제품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새롭게 리뉴얼된 어반퍼피의 '어반마미백' [사진제공=어반퍼피]
새롭게 리뉴얼된 어반퍼피의 '어반마미백' [사진제공=어반퍼피]

라이프스타일 시장으로 확산된 반려동물 산업, 
글로벌시장의 추세를 타고 K-펫 브랜드가치 알리기에 앞장서다 

김정연 대표는 K-펫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 유행에 주목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운 적 없거나, 당장 키울 생각이 없는 이들에게도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한층 바뀌어 동등한 무게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묘, 반려견을 위한 장례식 등 말 그대로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부터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위한 복지개선이 단계별로 이뤄지고 있는 시점이다. 이는 동물산업 전반, 전 세계 라이프스타일 시장에 모두 해당하는 흐름이기에 반려동물 산업의 규모는 앞으로 보다 큰 부흥을 맞이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소비자의 기준치가 높아진 만큼 프리미엄, 친환경 그리고 맞춤형 서비스까지 아울러 필수로 갖춰야 하는 항목이 되었다. 그럼에도 김 대표는 이미 우리나라의 다양한 제품 품목별 퀄리티는 단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하며 K-푸드, K-뷰티와 같이 K-펫 브랜드의 경쟁력 또한 분명히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림축산식품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국내 반려동물 산업은 앞으로 15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은 물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층이 늘어나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가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과 더불어 해외 시장도 이와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그중 중국·유럽·미국 전역은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하이앤드 브랜드 역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라인업을 해마다 출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비량은 늘어날 것이라는 해석이다.
“저에게 2025년은 가능성의 해입니다. 어반퍼피를 더욱 견고한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시장의 흐름과 변화에 맞추어 도전하고 있습니다. 우선 제품 확장과 더불어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를 주축으로 삼아 리뉴얼한 인기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틈틈이 온라인 외 오프라인에서도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입니다. 대면 현장에서의 소통은 물론,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복지개선, 기부활동까지 성실히 임할 생각입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어반퍼피가 국내외 모두 고품질·실용성·지속가능성을 모두 지닌 K-펫 대표 브랜드로 기억 남기를 꿈꿉니다. 머지않아 그 꿈을 현실로 이뤄내겠습니다.”
현재 어반퍼피의 모델이기도 김 대표의 반려견인 ‘룽지’를 위해 직접 유기농 원단을 수소문했던 그 진심이 담긴 어반퍼피라는 브랜드는 단순히 브랜드의 고급화가 아닌, 지금껏 없어서 사용하지 못했던 반려견 친구들을 위해 만들어진 브랜드이다. 이같이 남다른 세심함은 어반퍼피가 여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지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민감성 피부인 사람을 위해 맞춤 제작된 샴푸나 바디워시 등의 제품과 같이, 반려동물 역시 그들처럼 약하고 예민한 타입을 대상으로 한 기본적인 제품들이 더 많이 개발되고 출시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어반퍼피는 디자인적인 트렌디함은 물론 반려동물과 반려인에게 필요한 제품들의 사각지대를 찾아 가로등을 세워나갈 것이다. 어반퍼피만의 따스한 시선을 녹여 만든 제품들에 다시 한 번 주목하며, 프리미엄 브랜드의 눈부신 미래를 함께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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