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산업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100세 시대를 바라보면서 외모 가꾸기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다. 외모가 중요한 경쟁력이 되면서 취직하기 위해 뷰티 케어를 받는 취업준비생도 꽤 있다. 결혼식 등 특별한 날에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고객을 위해 고가의 뷰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승승장구하는 지금. 떠오르는 뷰티 시장을 잡을 최강자는 어디에서 배출될까. 학부모가 먼저 교육 상담을 받고 학생들의 인성과 실력을 동시에 키우는 겟잇뷰티아카데미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미용학원이 갖춰야 할 품격
겟잇뷰티아카데미 김다정(디아) 원장은 학부모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전북 익산시에서 실력파 강사진을 포진해 헤어․메이크업․피부관리․네일아트․뷰티스타일리스트 양성에 매진하는 겟잇뷰티아카데미는 다른 학원과 확실한 차별성이 있다. 겟잇뷰티아카데미는 정체성이 흔들리고 꿈이 무엇인지 선뜻 정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친구처럼 다가선다. 커리큘럼의 질은 서울과 수도권 못지않게 높으면서도 김 원장과 강사들은 수강생들에게 친구처럼 언니처럼 친근하게 다가서는 교육 철학에 대해 들어보자.
“제 후배를 키운다는 마음가짐으로 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저마다 수준이 달라서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지만 일부 학원은 상업적인 관점으로만 운영돼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학원을 운영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과감히 뛰어든 것은 제 후배들이 즐겁게 다니는 미용학원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출발했어요. 제가 미용을 배울 때 ‘나중에 꼭 이런 학원을 운영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죠.”
일부 미용학원은 강사가 시연하면 수강생들이 따라하는 수준의 무미건조한 수업을 진행해 서로 유대감이 별로 없다. 또 인력 투자가 부족해 수시로 강사가 바뀌는 경우도 있다. 이로 인해 진정한 뷰티 멘토가 없어서 수강생 혼자 고군분투해 자격증을 따는 경우도 종종 발견했다는 김 원장. 그는 이러한 교육 현실을 바라보면서 고급 인력 확보에 투자하면서 강사와 수강생이 친구처럼 지내는 학원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초반에 1대1 코칭을 하고 상담기록표를 작성해 세심하게 챙긴다. 김 원장은 “학습 진도가 예상보다 빠르지 않아 힘들거나 지친 아이들을 지지하고 손을 잡아주고 싶었다. 상담을 많이 해서 수강생의 강점을 발굴하는 것도 학원의 역할이다”라며 “선배로 많은 것을 가르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메이크업 프리랜서로서 현장 경험을 계속 쌓아 최신 뷰티 트렌드를 아이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바쁘지 않으면 직접 수업에 참여해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겟잇뷰티아카데미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의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자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았다. 미용에 관심이 있지만 자신의 적성과 잘 맞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무료 체험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미용학원 등록비는 비쌀 수밖에 없어 “미용을 배우고 싶다”라는 자녀의 뜻을 선뜻 받아들일 수 없다. 그는 “학부모가 딸의 장래를 걱정하는 깊은 마음을 잘 알고 있다”라며 “무료 체험을 통해 같이 수업을 들을 학생들, 강사님과 친분을 쌓으면서 미용이 잘 맞는지 확인한 후 수강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수강생의 지적 욕구 충족하는 겟잇뷰티아카데미
겟잇뷰티아카데미 김다정 원장은 미용을 예술 분야로 승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겟잇뷰티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기본 바탕이기에, 그는 수강생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각종 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기술강사․대학입시반․메이크업 프로페셔널반 등 고급과정반을 운영하고 있다. 김 원장은 수강생들의 높은 기대심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계획한 커리큘럼대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체력적으로 쉽게 지칠 수 있는 미용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안락한 환경에서 학생들은 늦게까지 실습할 수 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세밀하게 챙긴다. 필기시험이 난항인 아이들에게는 공부하는 특급 노하우를 전수하며 독려한다.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큰 사람으로 성장한다”라고 조언하며 응원한다. 미용인의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겟잇뷰티아카데미만의 전시회도 기획하고 있다. 아이들을 대할 때 원장이라는 타이틀보다 선생님으로 접근하는 그의 교육철학을 알아본 학부모가 먼저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도 많다. 한참 예민한 아이들에게 진정한 뷰티 멘토인 김 원장만 한 교육자가 드물기 때문이다.
최근 열린 국제대회의 메이크업 분야에 참여한 겟잇뷰티아카데미 수강생 8명 전부가 수상대에 올라 이목을 끌었다. 특히 금상을 거머쥔 학생은 모델 준비에 차질이 생겼지만 당황하지 않고 놀라운 결실을 냈다. 겟잇뷰티아카데미 수강생들이 대회에 참여해 출품작을 낼 때마다 참가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다. 명품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는 것이 그에게 가장 큰 보람이다. 인성과 전문적 실무경험을 갖춘 자만이 최고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 겟잇뷰티아카데미에 다니는 아이들은 김 원장의 실력과 인성을 그대로 본받고 있다. 겟잇뷰티아카데미 출신 아티스트가 우리나라 미용업의 핵심 인재가 될 날이 멀지 않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