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진휘 ㈜리생 대표 - 미래를 향하는 업사이클 기술, 진정한 자원순환 촉진하고 순환경제 선도하는 ‘메가린클’
방진휘 ㈜리생 대표 - 미래를 향하는 업사이클 기술, 진정한 자원순환 촉진하고 순환경제 선도하는 ‘메가린클’
  • 김윤혜 기자
  • 승인 2024.11.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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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의 실천과 친환경 성장을 위한 녹색산업, 기후리더십으로 앞장서는 대한민국

환경 및 사회적 가치실현을 우선시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의 흐름과 자원순환 기술진흥이 요구되는 시점에 글로벌 화두인 ESG는 곧 기업의 장기적 역량 강화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도 직결된다. 메가린클 역시 ‘자원 재순환’에서부터 첫걸음을 뗀 브랜드이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폐기물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안에는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이 포함되어 있다. ‘광역폐기물처리시설에서 처리되는 것을 제외한 종량제봉투에 버려지는 생활폐기물과 음식물쓰레기’를 포함해, 이제 쓰레기를 스스로 처리하지 못한 지방자치단체는 처리해주는 지자체에 반입협력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처럼 정부 주도의 정책 개정이 잇따르며 음식폐기물의 효율적인 처리 기준과 해결책 마련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어느덧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과 함께 현대 필수 가전 대열에 합류한 음식물처리기 시장은 근래 대기업 시장 진출 움직임과 더불어 꾸준한 약진이 기대된다. 글로벌 음식물처리기 시장규모는 오는 2031년이면 488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그런 지금, 메가린클 산업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는 지금 즉시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국내외 기업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방진휘 ㈜리생 대표 Ⓒ김윤혜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방진휘 ㈜리생 대표 Ⓒ김윤혜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친환경 음식물쓰레기 처리 솔루션, 산업용 대용량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메가린클’ 
‘Reduce, Reuse, Regrow’라는 슬로건 아래 설립된 ㈜리생은 가정용 제품 린클의 대용량 버전인 상업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메가린클’ 판매를 주력으로 음식물쓰레기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방진휘 대표가 말하는 리생은 종합 업사이클 솔루션 기업이다. 진정한 순환경제를 주도하는 업사이클을 실현하고자 개발 단계에서부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시스템을 지향하며 대형 사업장의 특성에 맞춘 효율적인 방식의 관리·사용에 중점을 두었다. 기존에 린클이 보유하고 있는 탄탄한 제조 공정 역량과 마케팅 노하우, 공급체인을 바탕으로 현재 국내 26건의 설치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일반 음식점, 요양원, 군부대, 시설공단, 수녀원, 펜션 및 호텔에 이르는 고객사를 확보하였다. 한 달간 시범운영 기간을 제공하는 메가린클은 84% 이상의 제품 사용 잔존율을 기록하며 사업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폐기물 종합관리 스타트업, 식품 관련 대기업과의 공급 논의도 진행 중이다. 
“저희는 단순히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욱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음식물쓰레기를 쉽게 처리할 뿐만 아니라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종합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합니다. 메가린클의 핵심 기술인 호기성 미생물을 활용한 음식물 분해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량배출사업장의 문제 해결과 더불어, 분해된 부산물을 통한 자원화, 생분해 소재 제조·공급, 더 나아가서는 퇴비화를 통한 탄소배출 저감량 기반의 탄소배출권 거래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목표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한미프렉시블이 런칭한 린클(Reencle)은 가정용 미생물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로 소비자들에게 일상을 바꾸는 경험을 선사하며 업계 혁신을 선도했다. 방진휘 대표는 업소용 제품 개발 과정에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사이즈와 무게, 합리적인 제조원가, AI 기술 기반의 에너지 효율 최적화를 염두에 두었다. 핵심 요소를 충족한 리생만의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으로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다량배출사업장 대상으로 2022년 출시된 메가린클은 ▲소형화, 경량화된 무게와 크기 ▲AI 적용 컨트롤 센서 패드로 습도 및 온도 등 미생물 활동 조절·관리 ▲분해력과 소음 개선 등의 강점을 갖췄다. 방 대표가 강조한 합리적인 제조원가와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제품 개발과정을 거쳐 하루 최대 100kg까지 처리가 가능한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가 탄생했다. 오·폐수가 발생되지 않는 것은 물론 악취나 벌레 발생의 걱정 없이 대용량 처리가 간편하다. 하루 처리량 기준 30kg, 50kg, 100kg 총 세 가지 모델이다. 무엇보다 그때그때 나오는 음식물을 모아서 버릴 필요 없이 투입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매일 음식물쓰레기가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호텔, 병원, 학교, 구내식당 등을 타겟으로 판매 중이다.

소각·매립이 아닌 자연으로의 순환, 독보적인 분해 효율과 퇴비화 솔루션 갖춰 
우리나라 전체 쓰레기 발생량의 28.7%를 차지하는 음식물쓰레기의 하루 발생량은 약 1만 4천 톤에 달한다.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885만t CO2e에 육박한다. 2013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로 각 가정에서 버린 만큼 개별적인 쓰레기 처리 비용을 부과하고 있다. 분리 배출된 음식물쓰레기는 대부분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되는데,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로 재활용되기도 한다. 재활용되지 못한 음식물쓰레기가 매립 처리되면 상당한 메탄가스가 발생한다. 2005년부터 수도권 직매립을 금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RFID(무선인식) 음식물 종량제 시행 이후로 음식폐기물 감량에 큰 효과가 있으나, 전문가들은 더욱 실효성 있는 자원순환 실현을 위해서는 새로운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음식물류 폐기물을 대량 배출하는 사업장은 배출자가 책임을 지고 있지만, 단독·공동주택, 중·소형 음식점 발생 건은 지자체가 수거하기에, 특히 이 부분에 대한 감량이 중요하다. 호기성 발효시스템 기반으로 부산물 퇴비화가 가능한 메가린클이 탁월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 기대되는 지점이다. 메가린클의 미생물 기반 음식물 분해 시스템에는 식품, 의약품 발효산업에 널리 쓰이는 바실러스 균주가 활용되는데 해당 균주는 내열성, 내산성, 호염성이 뛰어나 맵고 짠 한식에 최적화된 특성 또한 갖췄다. 메가린클은 천연 부산물이 퇴비로 활용되기까지 탁월한 탄소중립 솔루션을 구현해냈다. 24시간 이내에 투입된 음식물의 90%를 미생물 발효·분해 기술로 처리하여 친환경 퇴비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분해 후 남은 부산물은 일반쓰레기로 처리할 수 있으며, 동시에 천연 퇴비로 재사용이 가능한 잔여물은 흙의 형태로 분해되어 이를 햇빛에 건조해 흙과 섞어서 사용하면 된다.
"소비자 요구에 맞춰 음식물 처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과 제어 처리 대시보드를 설계했습니다. 음식물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나 분진은 핵심 기술을 적용한 5중 여과 필터로 제거하였으며, 업장 특성에 따라 여과 공기 배기구 설치도 가능합니다. 실제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과 불편을 겪을 부분을 중심으로 문제 해결을 했다는 점, 간편하고 편리하다는 점이 제품 성과에 주효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봅니다."

방진휘 ㈜리생 대표 Ⓒ김윤혜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방진휘 ㈜리생 대표 Ⓒ김윤혜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차근차근 내실 다져온 ㈜리생...준비된 역량으로 혁신 시너지 극대화 
방진휘 대표가 어려서부터 품었던 사업가의 꿈은 ㈜한미프렉시블을 이끄는 방건호 회장이 보여준 30여 년간의 행보를 거울삼아, 다방면으로 고군분투하며 성장한 가족들과 함께 자연스레 구체화 되었다. 과거 한미프렉시블 베트남법인에서 근무했던 3년의 시간은 그에게 더없이 귀중한 경험으로 남았다. 베트남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 본사 기업 운영을 맡다가 메가린클 아이템으로 분사 창업했다. 연구개발에만 10년이 소요된 린클은 2019년 온라인판매 호조를 시작으로 클라우드펀딩 성공에 이어 홈쇼핑 등 줄곧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판매는 물론 재구매율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며 미생물 발효형 음식물처리기 업계를 주도했다. 당시 양질의 고객서비스로 입소문이 났던 린클의 고객 대응을 직접 수행했던 방 대표 역시 매일 구매 리뷰를 접하며 제품에 만족한 고객들의 말에 큰 보람을 느꼈다. 이어서 산업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캐치한 그는 철저한 준비를 거쳐 메가린클을 세상에 내놓았다. 가정용 제품과 달리 산업용 분야에서 두드러지는 기업이 존재하지 않았던 데다, 여타 기업의 실패사례가 많았기에 어느 정도 리스크가 예상되었지만, 기존에 린클이 지닌 이미지와 독보적인 기술력을 잘 접목하면 성공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었다. 특히 경쟁사와 달리 가정용과 업소용 서비스를 동시에 전개함으로써 마케팅 전략에서도, 비용 측면에서도 탁월한 결과로 이어졌다. 또한, 해외시장 영업 시 방 대표와 ㈜리생의 언어적 강점과 풍부한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 그리고 린클과 한미프렉시블이 축적한 생산관리 시스템과 판매 네트워크, 양질의 인력을 적극 활용해 기획, 생산 판매, A/S까지 체계적으로 전개하며 신뢰도를 쌓고 있다.
 
글로벌 시장 겨낭한 메가린클, 성공적인 시장진입으로 판로 확대 나서 
현재 미국, 핀란드, 스웨덴, 헝가리, 호주,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5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메가린클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며 현지 파트너들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했다. 글로벌 프랜차이즈 및 대기업 등 ESG 수요에 따른 글로벌 기업을 타겟으로 하는 동시에 북미 시장을 주력으로 고객 확장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리생은 미국 정책 환경을 기민하게 살피는 한편, 민간 부분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포착했다. 규제적 탄소시장과 달리 자발적 탄소시장은 민간이 주도하는 매커니즘을 따른다. 의무나 감독 없이 기업이 자발적으로 크레딧을 거래할 수 있는 데다 중장기적인 탄소저감 목표달성에 적합한 방식이다 보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리생은 한발 앞서 탄소배출권 획득을 위한 방법론을 모색 중이다. 메가린클 하드웨어 판매와 바이오차/탄소배출권을 통한 매출 증진 및 사업영역을 더해갈 방침이다.
신속하게 현지 레퍼런스를 구축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쌓아 어필했고 이러한 전략이 정확히 적중했다. 유명 매거진에 제품의 호평이 실렸고, 올해 초 열린 미국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4를 비롯해 제품에 대한 큰 관심이 이어지며 활발한 공급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방진휘 대표는 성공할 수 있겠다는 확신과 자신감을 얻었다. 그는 기존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의 효과적인 대안이면서 동시에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한 제품이 부족한 시장 상황으로 인해, 다수의 해외 브랜드에서 메가린클과의 협업을 먼저 제안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생은 LA 소재 사립고등학교와 데이터센터, 미국 공군부대, 브리검영 대학교(BYU) 등 이미 다양한 기관에 메가린클 설치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미국 현지 인력을 통해 글로벌 회사인 A사 계약과 U사와의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다. 

방진휘 ㈜리생 대표 Ⓒ김윤혜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방진휘 ㈜리생 대표 Ⓒ김윤혜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며 트렌드 선도...순환의 시작 만들어가다 
“2020년 미국 환경보호청 보고에 따르면 약 5,500만 메트릭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되었는데, 이는 석탄발전소 15개소의 운영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호기성 순수발효식 퇴비화는 공식 인증된 탄소저감 방법론으로 매립 대비 84%의 메탄가스 발생량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음식물쓰레기는 매립, 소각, 퇴비화, 바이오가스화 등의 방식으로 처리된다. 이중 퇴비화는 유엔기후협약이 공식인증한 탄소저감 방법론이다.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은 퇴비화 시설 개장으로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주민이 음식물쓰레기를 퇴비화할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2022년부터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사업을 시행해온 미국 뉴욕시의 경우도 2025년부터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의무화 법안 시행과 더불어 퇴비화 사업 역시 순차적으로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로 친환경 퇴비를 활용하고 벌금부과를 보다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이처럼 유기 페기물을 퇴비로 바꾸는 것은 진정한 순환경제의 패러다임으로 단순 재활용을 넘어선 환경적 가치로 작용한다. 
방진휘 대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시장에서 처리속도와 편의성에 초점을 둔 방식으로 등장했던 건조/분쇄 방식, 물을 활용하는 액체발효 방식은 각각 부산물의 퇴비활용도가 낮으며, 오·폐수가 발생하게 된다는 문제로 인해 지속가능한 솔루션은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미생물 처리방식으로 생성된 퇴비가 자연순환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제품과는 단연 차별화되는 대목이다. 
앞으로 제품 하드웨어와 미생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을 밝힌 방 대표는 향후 메가린클 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차 제조 및 퇴비마크 인증 친환경 소재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대량양산 기술, 고성능 연료 및 토양개량제를 활용한 바이오차 제조, 더 나아가 탄소배출권 플랫폼 업체로 전환할 것이라는 구상이다. 실제로 리생의 음식물 부산물로 만든 바이오차는 열량 테스트 결과 국내외 최고 수준의 석탄과 유사한 수치의 값을 얻었다며, 낮은 가격과 높은 발열량을 갖춘 고품질의 대체 에너지원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전기차로 잘 알려진 테슬라는 종합 에너지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외에도 무궁무진한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인 겁니다. 리생 역시 그렇습니다. 저희가 제안하는 내용은 단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메가린클이라는 코어제품을 시작으로 분해 가능한 소재, 식물재배기, 에너지 연료 등 가지를 뻗어 갈 생각입니다. 메가린클에서 수거한 부산물을 재배기에 활용할 수 있게끔 하는 식의 업셀링을 기반으로 마케팅 비용을 줄여가며 가치있는 성장을 위한 R&D에 투자하고자 합니다. 단순 제조사가 아닌 농업테크를 주도할 수 있는 회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힘쓰겠습니다."

세상에 기여하겠다는 꿈...자발적 탄소시장 성공모델 만들 수 있도록 나아갈 것
방진휘 대표는 자원이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완전한 순환고리를 꿈꾼다. 메가린클의 미생물 음식물 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은 토양에 환원되고 토양의 화학적, 생물학적 특성을 개선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이것이 바로 ㈜리생이 추구하는 환경적 가치창출이다. 비옥한 흙은 자연 순환을 가능케 하고 복잡한 생태계의 중심이다. 방진휘 대표는 흙은 결코 무한한 자원이 아니라고 말한다. 개발 공사,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등으로 매년 약 240억 톤의 토양이 소실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연적으로 흙이 재생되는 속도보다 빠르게 유실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농업 지역에서는 비료와 살충제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유기농업으로 흙의 자정 노력이 필수적이다. 메가린클은 바이오차, 토량개량제, Bio-SRF 열량 안정화 기술 연구에 집중하며 분명하고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간다. 내년부터는 대량생산이 가능한 양산 기술을 본격 검토할 예정이다.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온 방 대표는 함께하는 직원들을 향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2018년 한미프렉시블이 재무적인 어려움을 겪었을 때, 똘똘 뭉쳐 회사 정상화에 힘썼던 모습을 회상한 그는 기업의 핵심 경쟁력은 바로 인적자원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리생이 보유한 인적자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 말한 방 대표는 현재 지역 대학과 채용 연계, 국가 기관과의 기술 협업과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내실을 다져가며 발돋움할 계획이라 전했다. 특히 연구 개발 부문은 꾸준히 인력을 확충해 운영하고 있다.
김해와 부산에 위치한 강소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의 환원과 공헌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리생의 구성원들은 정체되지 않고 나아가고자 서로 배우고 합심하며, 그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는다. 남은 올해 기존 시장에 나와 있는 제품보다 한층 더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내놓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리생은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에서 자주 문제로 언급되는 감량률 개선, 악취 저감, 퇴비 성능 향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 대표는 특유의 유연하고 발 빠른 성향을 사업적으로 적절히 발휘하며 일련의 역사 속 그만의, 그리고 메가린클만의 새로운 챕터를 만들어간다. 
“매일 빠짐없이 공부하고 자기 전까지 생각과 고민을 놓지 않는 편입니다. 점차 이런 것들이 쌓여간다고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20년 후에 더 많은 직원들과 함께할 날을 그려보면, 그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업계의 선두주자이자 친환경 시대의 메인플레이어로서 자리매김한 메가린클은 산업용/상업용 음식물처리기의 표준을 만들어가는 동시에 한계 없는 저력으로 을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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