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가게 첫 공동 세일…최대 50% 할인
나들가게 첫 공동 세일…최대 50% 할인
  • 남윤실
  • 승인 2015.08.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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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슈퍼 나들가게가 첫번째 공동세일을 개최한다.

중소기업청은 13~19일 전국 33개 지역에서 초특가(최대 50% 할인)로 상품을 판매하는 ‘나들가게 지역별 공동 세일전’을 시범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일전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국나들가게연합회가 주축이 돼 나들가게 점주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와 협력으로 마련됐다.

부산·대전·인천·광주·전북·춘천·청주·천안·경남창원·김해의 10개 지역 나들가게협의회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행사기간 동안 판매되는 세일상품은 라면, 과자, 음료 등 80여개 공산품과 정육·수산·청과·채소 20여개 품목으로 ‘나들가게 상품공급사‘를 통해 제공된다.

지난 7월 10일~24일, 총 15일간 나들가게 판매관리프로그램(POS) 공지 후 협의회를 통해 참여의사를 밝힌 170여개 나들가게가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공동세일전은 메르스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슈퍼마켓의 활력 회복 및 매출 증대와 나들가게의 구매력 확대를 위한 공동구매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실시한 ‘청주 나들가게 공동세일전’의 경우, 16개 나들가게가 참여, 120여개 세일상품 판매로 평소보다 매출이 2~3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국나들가게연합회 최창우 회장은 “나들가게 점주들 스스로 상생발전을 위해 아이디어와 힘을 모은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며, “이번 시범행사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추석시즌을 맞아 전국 공동세일전을 추가 계획 중이며, 계속해서 참여 지역과 상품을 확대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성인 중기청 소상공인지원과장은 “나들가게 스스로 골목상권의 활력 회복을 위한 자생적 협업화 모델로 공동세일전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행사결과를 면밀히 검토한 후 전국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대형유통점의 골목상권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슈퍼마켓의 경영현대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0년부터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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