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우리 정치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불공정이 정의처럼 포장되고,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의 벽에 갇혀 소통과 협치가 실종되고 있다. 국민을 너의 편, 나의 편으로 편 가르기를 조장하고, 이로 인해 갈등과 반목으로 국력을 소진하고 있는 정치 풍토는 국민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고 이에 박주선 광주 동구남구을 국회의원은 이제는 정말 바꿔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최근 매우 급하게 돌아가는 총선 상황에 박 의원은 제 3지대 중도·실용·민생 정당의 출현을 통해 다당제 협치 모델을 만들어 보수와 진보를 가르는 높고 두터운 이념의 벽을 허물고, 합리적 중도개혁 정치가 양극단의 낡은 이념 대결 정치를 희석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3세력 통합의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이에 본지는 3월호 광주·전남 지역 특집을 맞이해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새로운 대한민국 정치 개혁의 원년으로 만들고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바탕으로 소통의 정치, 협치의 정치를 실현하여 새로운 번영의 터전을 만들고자 하는 박주선 의원을 만나 보았다.
의원님 국민께 소개 부탁드립니다.
월간인물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국회의원 박주선입니다. 정치에 입문한 지 벌써 16년이 되었습니다. 보성군민들의 ‘눈물겨운 37일간의 추대 운동’으로 16대 국회에 입성해 ‘중진급 초선의원’이란 타이틀로 활동하면서 18대 때에는 ‘88.73%라는 전국 최다득표율’로 당선되고, 19대 때는 ‘4번 구속 4번 무죄’라는 한국 정치사에 남을 기네스 기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야당 최고위원과 비대위원장 그리고 당 대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국회 부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한국 정치 개혁, 협치, 중도개혁정치, 민생 우선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길을 찾는데 나름의 역할을 해 왔습니다.
10년이 넘는 의정 활동 기간을 통해 외교·통일 분야에서 활동하였고, 외교·안보 문제에 전문적인 식견을 쌓으며 그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회 남북관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되어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입법부 역할의 일익을 담당했습니다. 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 대한민국 교육 문제와 문화 역량 강화에 힘썼으며, 국회 부의장 역할을 맡으면서 중립적인 시각에서 국회 운영에 있어 협치와 협력 그리고 원활한 국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지금도 저는 매일 아침 ‘국민의 흐르는 눈물을 닦아 드리는 사람이 되겠다’는 정치 입문 당시의 각오를 가슴에 되새기며, 서민과 약자의 마음을 대변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수많은 역경과 고난이 앞을 가로막았지만, 그때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국민과 지역민들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 덕분이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변화와 미래를 열어나가겠습니다. 모두가 잘사는 사회를 위해 희망찬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기회가 열려있는 공정한 사회 건설을 위해 저 ‘박주선’이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월 12일 조선대서 ‘공감 북 토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열악한 구도심인 우리 지역구가 살기 좋고 정당한 재산 가치를 평가받기 위해서는 도시재생사업이 필수라고 생각하여 제가 2013년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법’을 대표 발의하여 통과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 지역의 도시재생사업,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힘차게 진행되어 도시의 면모와 기능, 주거환경 등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환골탈태가 되고 정당한 재산 가치의 상승으로 흐뭇해하시는 지역민들이 저에 대한 기대와 감사를 보내주시며 성원과 격려의 물결로 ‘공감 북 토크’가 성황리에 개최되게 되었습니다.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그 뜻을 바로 새겨 우리 지역의 대변혁과 면모가 일신 되도록 하고 호남 정치 1번지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화룡점정(畵龍點睛)의 마지막 여정을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바른 정치, 건강한 정치, 함께 잘 사는 균형의 정치, 말보다는 행동으로 국익과 국민을 위한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광주 동구·남구 주민분들께 꼭 소개하고자 하는 의정 활동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호남 정치 1번지인 동구·남구(을) 지역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지역이며, 예향·미향·의향의 지역적 특성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불균형한 도시정책으로 우리 지역은 새로운 도시 발전에서 오랫동안 소외되고 인구 유출로 구도심의 대표적 지역으로 전락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법과 제도를 만들어 우리 지역이 다시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을 뿐 아니라 정당한 재산 가치 상승과 인구 유입이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사업이 궤도에 진입해 있습니다. 소외된 구도심 지역에서 역사와 전통을 잘 지키면서 새롭게 미래 도시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함과 함께 앞으로 국가적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이 더욱 절실해 지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지역을 구도심이 아닌 신도심으로 전면적 개조해, 예향·미향·의향의 지역적 특성을 잘 간직하고 역사적 가치를 잘 보존하면서 미래지향적인 관광·문화·스마트(인공지능·헬스케어)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실현한 6가지의 원칙으로 첫째. 매몰되고 실종된 호남 정치를 재건하여 호남의 자존심을 세우고 호남의 정당한 이익을 보장하고 대변하고,
둘째. 제가 주도적으로 법 제정을 이끌었던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법상의 혜택이 우리 지역에 우선적·차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우리 지역 주거환경의 획기적인 개선과 상권 활성화로 지역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주민소득 증대시키겠습니다. 셋째. 국립아시아문화 중심도시 사업에 ‘관광 광주’의 컨셉을 강화하여 외국인 관광객 대거 유입을 위한 각종 편의적 제도와 시설을 강화해 나아가겠습니다. 넷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연계한 무등산 국립공원 관광자원 강화를 통해 우리 지역 주민소득 창출의 견인차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미래 세대인 청년들의 고용 보장 강화와 대학생들의 국가 장학금, 학자금 대출, 생계 자금 지원 대상과 자금을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방인재 채용 비율을 높이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우리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의 문 넓이겠습니다. 여섯째.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제대로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새로운 미래성장 먹거리인 AI·헬스케어·바이오 산업 조성 및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도약의 터전을 마련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광주 동구·남구 지역발전을 위해 확보한 국비 예산들, 꼭 소개하고자 하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금까지 재정자립도 13% 정도에 불과한 지역구에 지역 예산 총 2조 2,400억여 원, 구도심 주거환경개선 예산, 문화체육시설 건립 예산, 우리 아이들 교육·복지 시설·장비 보강 예산, 사회복지시설과 어르신들 배려 사업 예산 등 수많은 지역 사업 예산들을 확보하였습니다. 광주가 유서 깊은 구도심의 명예를 되찾고 지역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구도심을 활성화할 도시재생 예산과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산, 주택재개발로 늘어나는 인구를 대비하기 위한 생활편의예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예산 등을 중점적으로 확보하여 우리 지역의 변혁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문화전당 건립 및 콘텐츠 생산을 위한 예산 8,526.56 억여 원과 아문당 주변 교통정리를 위한 광산길 확장 134억여 원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서남동 인쇄문화마을 조성 300억과 동명동 200억, 사직동 200억 등 도시재생 예산 확보를 통해 동·남구가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주택재개발로 인구가 증가하는 학동/소태동 지역에는 공공도서관・공동육아센터・다함께돌봄센터 등 생활편의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2020년 예산 167억 원을 확보했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지식산업센터(I-PLEX)의 예산 118억과 창업선도대학/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 184억여 원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이 밖에도 고령 노인을 위한 광주치매코호트 빅데이터센터 설립과 치매 환자 관리 기술 개발, 그리고 이번에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과 같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조선대학교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4차 산업을 대비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과 인공지능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사업들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그 가치를 빛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지켜보고 국가적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준비하겠습니다.
추가로 소개하고 싶은 의원님 ‘의정’ 및 ‘지역구’ 활동이 있다면
국비확보와 입법 활동 외에도 국회의원 신분으로서의 노력을 넘어 제 개인의 인맥과 역량을 총동원해 장학금 유치와 복지단체 차량 및 후원금 지원 등 여느 국회의원과는 다른 역할로 큰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너무나도 많지만, 대표적인 것을 추려내어 이야기하자면, 관내 복지단체에는 20여 대의 자동차(희망카) 지원과 8천 600여만 원에 이르는 운영지원 및 후원을 주선했으며, 관내 소외계층에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13만 장과 난방유와 쌀, 이불(260여 채)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전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52개소에는 4천 400여만 원에 달하는 장난감 소독기를 지원하는 등 따뜻한 손길로 우리 지역을 훈훈하게 만드는 데 일조했습니다.
이외에도 제가 검사 시절 “가난과 불우한 환경에 내몰린 그들에게 희망마저도 잃어버린다면 그들은 훗날 이사회를 원망하게 될 것”이라며 <동백장학회>를 설립했던 그 초심을 유지해, 지금까지 중고생 706여 명과 대학생 134여 명에게 각각 1인 평균 50만 원과 100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유치・지원해오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정치 입문 계기와 비전을 말씀해주세요.
김대중 대통령 법무비서관 시절, 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온 옷 로비 의혹 사건이 터진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난센스지만, 그때 저는 공무상 비밀을 누설했다는 야당의 정치공세와 여론에 굴복한 검찰 때문에 억울하게 구속이 됐었습니다. 이는 하등 문제 될 것이 없는 사안이었으나 저를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아 구속까지 한 것이었고, 당연히 무죄가 됐지만 그런 소용돌이 속에서 저는 법무비서관직 사직과 함께 큰 상처를 받고 날개가 접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주변에서 수많은 사람이 강권하는 말이 “고향에서는 100년에 한 번 나올 수 있는 젊은 인재인데 여기서 포기해서는 안 된다.”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위해 정계에 입문하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16대 때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국민의 흐르는 눈물을 닦겠다’라는 정치 신념을 가지고 정계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정계 입문 후 20년간 정치인으로 살아오며 늘 마음에 품고 있는 “정치10계명”이 있습니다.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 △법 앞에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억울함이 없는 나라, △자식들이 취직 걱정하지 않고 사는 나라, △서민들이 주눅 들지 않고 어깨 펴고 사는 나라,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나라, △아이들의 꿈과 창의가 넘쳐흐르는 나라, △평화와 번영이 약속된 통일된 나라, △민주화의 역사가 도도하게 흘러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이루는 나라, △통합과 협치의 새로운 정치가 펼쳐지는 나라, △기초가 튼튼하고 기본이 바로 선 나라입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